[Hinews 하이뉴스] 충북 영동군이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동군,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2025년 운영성과 간담회 (이미지 제공=충북 영동군)
이번 간담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사업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참여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사업 참여 마을의 건강지도자 44명과 담당자 21명이 참석했다.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에는 올해 군 전역에서 27개 팀, 총 402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건강지도자 46명이 각 마을에서 자율운동을 주도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운영 현황과 건강행태 사전·사후 분석 결과가 공유됐으며, 특히 걷기 실천율과 건강생활실천율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건강지도자 활동 사례 발표와 향후 개선 방향 논의가 자유롭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건강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LED 플라워 만들기 체험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숙영 보건소장은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한 건강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