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내 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축산물 수출업체를 직접 방문해 수출국의 까다로운 규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 활성화 전략을 병행 중이다. 9일, 식약처 김용재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삼계탕을 유럽연합(EU), 미국 등으로 수출 중인 ㈜마니커에프앤지(경기도 용인시 소재)를 방문해 수출 지원 방안과 수출국 식품안전 기준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K-푸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축산물 가공식품 수출업체에 대한 현장 기반 규제지원 정책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국내 유기농 식품 유통 기업 초록마을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교두보로 싱가포르를 선택하고 자체 브랜드(PB) 상품 수출에 나섰다. 이는 한국 유기농 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시험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초록마을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싱가포르 최대 식료품 이커머스 기업인 '레드마트(redmart)'와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말 초도 물량 선적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레드마트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이커머스 기업인 라자다 그룹의 계열사다.이 관계자는 "친환경 식품 수출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22일부터 라자다 내 레드마트의 전용 브랜드관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
옵티팜이 그룹 내 계열사인 이지바이오와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기능성 사료첨가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능성 사료첨가제의 연구개발, 기술, 마케팅, 영업 등 전 부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이지바이오의 사료첨가제 통합브랜드인 패스웨이인터미디에이츠(Pathway Intermediates)를 통해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옵티팜은 지난해 20억원을 투자해 사료첨가제 생산시설을 신축하고 시운전 작업을 마쳤다. 사업 확장을 위한 하드웨어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분말 기준 3배 가량 생산용량 확대가 이루어져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회사측은 해외 수출...
㈜에스엘에스바이오(대표이사 이영태)가 자사의 소 임신 진단 키트(Ssmartest Bovine Pregnancy Rapid Kit) 제품에 대해 지난 2월 일본에 이어 이달 호주에서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에스엘에스바이오는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일본, 호주, EU, 캐나다, 중국 등을 대상으로 특허 등록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특허가 승인된 일본과 호주는 특히 낙농, 축산업 분야에서 까다로운 등록 절차를 요구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에스엘에스바이오의 소 임신 진단 키트 ‘Ssmartest Bovine Pregnancy Rapid Kit’는 인공 수정 4주 이후 0.1cc(100mg)의 극소량의 전혈로 10분 안에 누구나 간편하게 소의 임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