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가 지난달 20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제45차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본 스포츠정형외과학회와 공동 주관한 제22차 교류 심포지엄을 포함해 활발한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특히 이시바시 야스유키 교수와 스가야 히로유키 교수 등 일본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참석해 오랜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국내 젊은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발표와 토론도 이어져 학회의 열기가 한층 높아졌다. 미니 심포지엄에서는 기초과학부터 최신 수술법까지 다루는 비디오 세션을 마련해 실제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전달됐다.이번 학회에서는 제32대 신임 회장으로 김진
중증 관절염 치료법 결정의 환자중심성 강화를 위한 환자-의사 공유의사결정(K-SDM-KOA)의 모형 개발 및 실증연구 (연구책임, 한혁수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교수)를 수행하는 전체 연구진이 참여하는 특별세미나가 지난달 21일 서울대학교 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개최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본 연구에 참여하는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현재 1차로 개발된 SDM (환자-의사 공유의사결정) 도구들을 실제 진료 상황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전체 연구진들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보다 효과적인 SDM의 적용과 보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가장 합리적인 한국형 SDM 모형의 개발과 환자 중심성 강화를 위한 효과적 운영에 있어 어떠한 추가적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3일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20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최근 의료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고도일 회장은 오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0차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이사회에서는 특히 실손보험사의 입원 적정성 판단과 관련한 문제를 다뤘다. 일부 보험사가 약관과 달리 환자에게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이 지적됐다.이에 따라, 이태연 의협 부회장이 이끄는 ‘실손보험입원불인정대응분과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입원 적정성 민원이 접수되면 의협이 각 학회에 전문가 검토를 요청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원내 대강당에서 ‘2025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성 그리고 혁신: 공공보건의료와 책임의료기관’을 주제로, 공공의료 정책의 현재와 과제, 책임의료기관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본부장이 공공보건의료의 미래 비전을, 이진용 서울의대 교수가 정책 실행의 현실을 각각 발표한다. 좌장은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이 맡는다.2부는 ‘책임의료기관 운영의 현실’을 주제로, 김종연 경북대병원 교수가 공공병원의 협력체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오는 15일 ‘2025 폐의 날’ 온라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폐 건강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주요 폐질환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폐 나이’를 주제로, 폐 기능을 수치로 나타내는 개념을 소개한다. 증상 없이도 폐기능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폐는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에 조기 관리가 필수다.올해 ‘폐질환 가족 이야기’ 공모전에는 환자, 가족, 의료진의 다양한 경험담이 접수됐다. 우수작 일부는 인스타툰으로 제작돼 SNS에 공개된다.또한 ‘걸음 기부 캠페인’에는 1만 명 넘는 참가자가 총 25억 5천만 걸음을 기록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올해 4회에 걸쳐 ‘차세대 척추 전문의 양성을 위한 척추내시경수술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레지던트와 펠로우 4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워크숍은 척추내시경수술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다섯 명의 척추 전문의가 강연을 맡았고, 특히 실제 임상 상황을 재현한 정교한 인체모형 ‘더미 워크숍’으로 실습 효과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C-arm을 이용해 뼈 구조를 확인하며 실제 수술과 유사한 환경에서 술기를 익혔다.좌장을 맡은 최일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내시경수술은 고령이나 만성질환 환자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도입해 임상 경험을
경희의료원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단’이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성과 교류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업단장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공유의사결정 기반 연구(유상호 한양대 교수), 저위험 갑상선암 치료 방침 공유의사결정 모형 개발(박영주 서울대 교수) 발표가 진행된다.오찬 후 2부에서는 류마티스 질환 약물치료 선택 공유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성윤경 한양대 교수), 중증 관절염 치료법 환자 중심성 강화 K-SDM-KOA 모형 개발(한혁수 서울대 교수), 치주질환 치료계획 공유의사결정 임상모형 개발(연세대 이중석
K‑MEDI hub가 제주 ICC에서 열린 2025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RNA & Epigenomics: Intersecting Pathways in Gene Regulation」을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을 중심으로 RNA와 유전자 발현 조절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후성유전체 편집(Epigenome editing)은 CRISPR-Cas 시스템을 활용해 유전자 염기서열 변화 없이 후성유전적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특히 RNA 후성유전학은 DNA 변형 없이 유전자 발현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 치료의 가능성을 넓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심포지엄에
한국폼페병환우회가 2025년 폼페병 인식 개선 캠페인 ‘숨결로 그린 이야기, 폼페병을 만나다’를 10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우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감성 웹툰을 통해 희귀질환 폼페병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둔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환우와 가족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희귀질환은 숫자가 적어도 각 개인의 삶은 매우 소중하다”며 “질병관리청도 환자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폼페병환우회 관계자는 “폼페병은 환우와 가족의 일상에 깊은 영향을 주는 질환”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우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널리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오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11개 주요 병원에서 통풍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통풍의 원인과 치료법, 생활 관리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환자와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다.통풍은 요산이 몸에 쌓여 심한 통증과 반복 발작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이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꾸준한 약물 복용,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학회 전문의들이 강의를 맡아 통풍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통풍 관리의 핵심으로 꼽히는 꾸준한 요산저하제 복용과 혈중 요산 6mg/dL 이하 유지, 4대 성인병(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관리, 그리고 음주와 과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달 27일 부산 해운대백병원에서 ‘2025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KSN)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뇌졸중 치료에 참여하는 다양한 인력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치료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뇌졸중 환자 이송에 현장에서 힘쓰는 119 소방대원을 위한 ‘코리안 스트록 엔젤스’ 시상식이 올해 처음 진행됐다. 최근 2년간 ‘브레인세이버’ 인증을 가장 많이 받은 전국 20명의 소방대원이 수상자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행사에서는 뇌졸중센터 인증제도, 병원 전 단계 응급 이송 체계, 소방청과의 협력 등 국가 차원의 뇌졸중 대응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와 함께 뇌졸중 등록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26일 메디힐 홀에서 개최한 ‘KUM AI+Digital Bio Med Summit 2025’가 국내외 의료·AI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 아래 연구중심병원과 AI+X 디지털바이오 글로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서밋은 AI와 디지털 바이오가 의료와 바이오 산업에 가져올 혁신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산·학·연·병·관 협력 생태계 구축 및 연구 성과의 병원 실증과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했다.첫 번째 ‘디지털 바이오’ 세션에서는 정부 정책과 산업 현황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신재민 디지털 바이오 R&D 센터장
대한암협회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암(癌)중모색 캠페인 시즌2’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 플랫폼은 환자 지원, 참여, 소통 기능을 통합해 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과 생활 지원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번 개편은 복잡했던 정보를 간소화해 환자와 보호자가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고, 직접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메인 화면에는 캠페인·지원·교육·연구 등 주요 항목을 단순화해 배치했으며, 협회의 활동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해 긍정적인 인상을 전달한다.‘암중모색 캠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오는 11월 9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연구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열리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 교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대회는 기존 ‘순천향의학연구학술대회’에서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로 명칭을 바꾸고, 범위를 전국 단위로 넓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 의학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병원 디지털 혁신 등 의료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된다.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향설의학상 및 연구비 시상과 함께 연구 성과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앞두고 27일 올림픽공원에서 ‘하트시그널V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 보드게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보드게임 ‘두근두근, 편한 심장을 위한 Fun한 모험’을 통해 심장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이번 행사는 5년째 이어지는 캠페인으로, 심장 건강 정보를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배우 서영희가 캠페인 응원차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서영희는 “심장 건강은 가족 모두의 관심사”라며 “즐거운 방식으로 심장판막 질환을 알리는 이번 캠페인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안영근 이사장은 “심장판막 질환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5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제11회 2025년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 내 다양한 부서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해 효율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사, 간호사, 의료·정신건강사회복지사,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약 23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의료사회복지사는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심리·사회적 문제 해결과 경제·제도적 지원 연결을 담당한다. 치료가 단순 의학적 처치를 넘어 삶의 질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이들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심포지엄은 문진수 공공부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고, 박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025 HBIC 동반성장 워크숍’을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개방형실험실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병원 중심 기술사업화와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첫째 날에는 병원 중심 성과 공유와 산업·정책 연계 전략을 주제로 한 초청특강과 조인트연구회 세션이 진행된다. 고려대 구로병원과 서울시 산·병 협력기반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이 관련 내용을 발표하며, AI 산업과 한국형 ARPA-H 사업 전략 등도 소개된다. 마지막 조인트연구회에서는 다학제 공동연구 주제 발굴과 병원 중심 협력 R&D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둘째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지·완화의료 분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플래티넘 컨벤션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산하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가 주최하며, ‘KSMO Palliative and Supportive Care Symposium: Best of MASCC 2025 Korea’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올해 4회를 맞는 이 심포지엄은 지난 6월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국제암완화지지의료학회(MASCC) 연례 학술대회의 주요 발표 내용을 국내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MASCC는 전 세계 암환자 대상 지지의료 및 완화치료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로, 최신 임상지침과 연구 데이터를 매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오는 29일 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미충족 수요 대응을 위한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최신 연구 동향과 백신, 치료제 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파스퇴르연구소 주관 3개 세션과 호주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연구소와의 공동 세션으로 구성된다. 미국, 캐나다, 호주,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의 감염병 전문가와 산·학·연 연구자 180여 명이 참여한다.첫 세션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연구 동향을 다룬다. 이안 바 피터 도허티 연구소 교수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과 범 인플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1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2025 제10회 이화의료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수술의 미래,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수술, 최신 SP 로봇 수술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등에서 수행된 다양한 단일공 수술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지난 7월 프랑스 세계로봇수술학회에서 아시아 대표 연사로 발표한 최신 로봇수술 동향에 대해 소개해 주목받았다.이번 행사에서는 인튜이티브 허브 원격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부산과 인천 병원에서도 수술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는 세션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