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광명베인그룹(GVG)은 지난 16일, 중앙대광명병원에서 ‘2025 GVG 만성정맥질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드트로닉이 후원하고,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워크숍은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 20여 명이 참석해 만성정맥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을 주제로 활발히 교류했다.프로그램은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론 강의뿐 아니라 초음파 검사와 시술 기법에 대한 라이브 시연도 포함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행사를 주관한 김범석 재활의학과 교수는 “GVG의 협업 모델이 새로운 진료 영역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 주관한 최상
대한비만학회는 지난 16일 대한비만학회 사무실에서 한국병원약사회와 교육, 연구, 학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비만 치료제의 적절한 사용과 오남용 예방, 관련 교육과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술행사 상호 지원,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민선 이사장은 “비만은 더 이상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약제 사용의 적정성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안전한 약물 사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정경주 회장도 “최근 비대
김혜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제20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이다.대한근전도·전기진단학회는 중추 및 말초 신경계와 근골격계 질환 진료의 질적 향상과 근전도 및 전기진단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재활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모여 1996년 설립한 학회다.1999년도부터 학술지 발행을 통한 정보 교류와 학문 발전에 힘써왔으며, 무분별한 근전도·전기진단 검사의 남발을 막고, 검사자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근전도·전기진단의학 QC시험을 200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제20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혜원 교수는 “대한근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오는 29일 ‘2025 한-일 일차면역결핍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면역결핍증 및 유전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STAT1 이상, CTLA4 결핍증, 암 발생, 조혈모세포이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사업단이 후원하며, 사전등록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에서 가능하다.김예진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희귀하고 복잡한 면역질환 치료에 기초과학과 임상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12회 기도 관리 워크숍(12th Airway Management SNUH Workshop)’을 연다고 밝혔다.기도는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구조로, 기도 질환은 다양한 진료과의 협력이 필요한 영역이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최로 열리며, 전문의·전공의·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기도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1일차 프로그램은 상기도 질환, 기관 문제, 최신 연구 결과를 주제로 한 ‘Eat, Drink, Breathe’ 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해부학적 구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다룬다. 또한,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소아 기관절개술 다기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국내 연구자들이 총 225건의 암 관련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중 60건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회원이 제1저자 또는 발표자로 참여해, 국내 암 임상연구의 실질적 기여를 입증했다.안진석 회장은 “KCSG 회원들이 참여한 다양한 연구가 세계적인 학술 무대에 발표되며, 국내 임상 연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학회에서는 KCSG가 주도한 임상연구 4건도 발표됐다.손주혁 연세암병원 교수는 삼중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MINI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공통심의기준’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준은 그간 심의기구마다 달랐던 건강기능식품 광고 심의 기준을 통일하고, 실무자들이 광고 문안 심의 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공통심의기준에는 관련 법령 및 운영규정, 광고 작성 유의사항, 심의 가이드라인, 기능성 품목별 기준, 적합·부적합 사례 등이 담겼다.식품 등 표시·광고 자율심의기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식품산업협회, 건기식협회)는 그간 정례 협의체를 통해 심의 기준 간 정합성을 높이는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 기준은 협업의 결과로, 심의기구 간 기
대한신장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SN 2025’ 첫날, ‘재택복막투석 활성화 정책 방안’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복막투석은 병원 외 자가치료가 가능해 환자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하지만 국내 말기콩팥병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으나 복막투석 환자는 오히려 줄고 있다. 전담 의료인력 부족, 체계적 교육 미흡, 낮은 의료수가 등 복합적 제도 한계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심포지엄에서는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논의한다. 1부에서는 대한신장학회 이정표 총무이사가 ‘복막투석 위기와 대책’을 발표하고, 재택의료 및 국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오는 28일 개원의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장소는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이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부여된다.이번 연수강좌는 소화기질환 최신 진단과 치료 전략에 대한 실제 임상 지견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소화기내과 분야에서 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강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담석질환 치료 전략(이윤석 교수), 헬리코박터 감염 내시경 소견과 검사·치료(강석인 교수),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 감염 진단 및 치료 핵심(문정락 교수)이 다뤄진다.2부에서는 복부초음파로 보는 췌장·담낭 질환 진단과
한국심초음파학회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슈바이처홀에서 ‘두근두근 체크 메이트, 비후성심근증 건강강좌’를 열어 비후성심근증 환자와 가족들에게 질환과 치료법을 알린다고 밝혔다. 강좌는 한국심초음파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SEchoTV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비후성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이완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증상이 없거나 모호해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장기 생존과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하다. 국내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진단 받는 환자는 적어 진단 사각지대가 존재한다.이번 강좌는 ‘비후성심근증 이해하기’, ‘관리하기’,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2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OPEN KoGES’ 성과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OPEN KoGES는 약 21만 명의 한국인 유전체와 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분석할 수 있도록 구축된 디지털 연구 플랫폼이다.이번 교류회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 유전 요인 연구, 생활 습관과 식이 요인 분석, AI 예측 모델 개발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주요 연구로는 유방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측,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예측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그리고 한국인 맞춤 요산 저감 다이어트 점수 개발 등이 포함됐다.OPEN KoGES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유연한 분석 환경을 제공해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5월 29일 일본 나고야시립대학교에서 ‘2025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료와 간호의 패러다임 변화 – AI, 로봇, 고령화 의료’를 주제로,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는 의료 전략을 공유했다.첫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 변화에 대해 한국과 일본 교수진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진단 및 예측 기술을 다뤘고, 세 번째 세션은 AI 기반 신약 개발과 의료서비스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양 기관은 간호사 단기 연수 파견 등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앞으로 공동 세미나, 의료기관 견학, 문화 교류 등으로 협력 범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광역새싹지킴이병원) 실무자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 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해 마련됐으며 세종 권역 아동관련 업무 실무자 100명이 참여한다.이번 교육에서는 황미영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세종 권역 학대 대응체계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세종 1호 지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김현진 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질환 이해 및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12일 제주에서 ‘2024년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금연지원센터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금연 지원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우수기관 시상과 사례 공유를 통해 금연 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17개 금연지원센터에서 약 200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여, 10년간 성과 및 향후 계획 공유, 우수사례 발표, 지역사회 협력 강화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2015년 출범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금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상담과 교육, 치료,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 그랩디오션 송도와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2025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중앙센터 서광석 센터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첫날은 노미정 부산센터 교수가 센터 현황과 진료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박예신 변호사가 ‘장애인 치과진료와 의료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이재영 단국대학교 교수가 ‘장애인 구강건강 실태조사’, 정세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지역센터 시범운영을 위한 민간-공공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0일, 본원 대강당에서 『2025년도 KIRAMS MD-PhD 브릿지 연구 심포지엄』을 열고, 의과학 융합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첨단 의과학기술 MD-PhD 브릿지 연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임상의와 연구자의 협업을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데이터 기반 MD-PhD 협력연구’를 주제로 다발성 원발암의 임상적 특징(김혜진 원자력병원 박사), 정밀 의료 구현을 위한 의료영상 정량화 기술(우상근 방사성의약품개발팀 박사), 컴퓨터 기반 화학 분석 기술을 활용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롯데장학재단, 피아비한캄사랑이 지난 6~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신격호 롯데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의료 취약 지역에 따뜻한 인술을 전하고, 아동 복지와 건강 교육까지 함께 실천한 복합형 나눔 프로젝트로 큰 의미를 더했다.이번 봉사는 롯데장학재단의 기획·지원, 대한정형외과의사회의 전문 의료 역량, 피아비한캄사랑의 현지 네트워크가 결합된 협력 모델로, 프놈펜의 ‘코 노레아 소아과 클리닉’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정형외과·내과·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구성된 의료진 18명과 간호사 등 총 39명의 봉사단은 900명에 달하는 현지 주민에게 진료를 제공했다.궂은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9일 제17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의료분야 주요 관심사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고 이어 새 정부가 구성되는 대로 현재 의료계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속 가능한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는 '전 정부에서 추진한 재벌실손보험회사 경영에만 도움을 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와 국민들에게는 피해를 주는 비급여 관리급여정책은 투명하게 의사단체와 시민환자단체에 오픈해 토론을 가진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한편, 이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주요 백신 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백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 학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등이 축사를 통해 백신혁신센터의 미래의학관 이전을 축하하고, 다학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첫
김석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5월 열린 ‘2025 대한척추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4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6월부터 1년간이다.대한척추외과학회는 척추 수술 및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의료진들이 모인 대표 학회로, 국내외 학술 교류와 치료 기술 발전에 힘써왔다. 매년 아시아·태평양 15개국 내외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회를 개최하며, 국내 척추의학의 위상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김석우 차기 회장은 ‘세계 속의 발전된 한국 척추(K-Spine)’를 알리는 중심 학회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학회 내실화와 국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