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영유아 발달지원에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한다. 시는 언어·인지 등 발달 주요 시기의 아동을 위해 무료 발달검사와 치료 연계 등을 제공해온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 ‘1:1 부모코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10, 서울가족플라자 2층에 위치한 전국 최초의 영유아 발달 원스톱 지원기관으로, 지난 2023년 6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 총 13,640명의 영유아가 발달검사와 상담을 받은 바 있다.센터는 만 15개월부터 미취학 아동까지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발달 지연이 의심될 경우 언어, 행동, 성격, 자폐 스펙트럼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심화
대동병원은 지난 18일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진형 대동병원 원무차장, 장한민 원무팀장과 김성숙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지원 선임보육전문요원 외 2명이 참석했다.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부모, 보육교직원을 위해 어린이집 지원, 가정양육 지원, 보육 연구 및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육아 지원과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기관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유아 발달 정보 및 상담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혜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태은 임상약리학과 교수팀이 제61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연구팀은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와 영유아 발달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로 임신전 과체중 및 비만이 자녀의 신체 및 인지행동 발달 지연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결과와 영유아검진에서 시행하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를 결합해 분석한 대규모 연구다.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
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저연령층 자폐성 장애 아동을 키우는 6명의 양육자에게 ‘두부홈즈(dubuhomes)’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예지 사회복지사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 특성상 ABA(응용행동분석) 치료센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발달지연 및 장애 그리고 자폐성 장애 아동을 키우는 양육자가 직접 ABA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전했다.문 사회복지사는 “두부홈즈는 온라인 클래스인 덕분에 부모가 멀리 나가지 않고 집에서도 전문 치료사를 만날 수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고 말했다.두부홈즈는 발달지연 및 장애 아이를 위한 발달 목표와 중재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양육자를 코칭...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언어 지연과 인지발달장애가 증가함에 따라 조기발견과 정확한 진단,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270만 5,683명 중 검진을 받은 영유아 수는 198만 7,749명으로 수검률 73.5%으로 나타났다. 검진 후 발달사항 평가를 받은 영유아 수는 171만 2,907명으로 “양호” 144만 2,854명, “추적검사요망” 20만 2,801명, “심화평가권고” 5만 3,021명, “지속관리필요” 1만 4,231명이다여기에서 “심화평가 권고”나 “추적 검사 요망”결과를 받으면 발달장애 등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장애를 조기에 검진 및 치료하여 장애 유병률을 낮추고자 진행되고 있는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사업'의 대상이 올해부터 확대된다는 소식이다.본래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사업은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30%이하,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에게만 적용되었지만 보건복지부는 그 대상을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이하까지 확대하여 추가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에 해당되는 영유아들은 한국영유아발달선별검사 등 검진기관에서 발급한 결과 통보서나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발달장애 정밀검사 대상자 확인서를 갖고 시나 도에서 지정한 의료기관 및 원하는 의료기관에 방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발견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개정)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영유아 건강검진을 4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2017년 전문학회의 표준화 및 타당도 재평가 연구를 통해 (12~13개월)이후 검사도구의 ‘추가질문’을 확대하였고 발달평가의 기준이 되는 절단점을 전면 개편하였으며, 영유아 보호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질문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K-DST) 도구는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추가질문 등 8개 영역에 20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