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2일 협력병원 행정관리자를 대상으로 ‘제1회 의료분쟁 예방 및 대응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환자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분쟁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법무팀과 원무팀 전문가들이 실제 임상 사례를 반영한 강의를 맡았다.교육 내용은 치료비 채권 관리, 의료분쟁 대응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법률적 유의사항과 분쟁 대응 방법,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절차와 노하우를 공유했다.이동진 병원장은 “의료현장의 다양한 분쟁에 대응하려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가 2일 오후 2시 서울 시티타워 20층 회의실에서 첫 기획회의를 열었다.「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는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필요한 주요 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구성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료계‧환자단체‧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해, 의료분쟁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하면서 구성하게 됐다.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이필수 회장이 참석했으며, 이외에 의료계·환자단체·법조계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
환자의 진단·검사·치료·의약품 처방 및 조제 등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2020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한해 의료분쟁 조정 신청건수는 2216건에 달하며, 이중 중재원에 의해 조정절차가 개시된 사건은 전체의 65%인 1435건으로 나타났다.이 중에는 불가항력적인 의료분쟁도 있지만, 의료분쟁의 증가는 의료기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환자들의 치료순응도를 떨어뜨려 의료 질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의료분쟁을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의료분쟁 문제를 직시하지 않고 회피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