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는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 매출 415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5%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6.2%, 영업이익 13.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2.2%로 전분기(20.7%)보다 개선됐다.2분기 실적은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전년 대비 29.3%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25.5%를 차지했고, 중남미는 38.6%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은 전년 대비 5.9%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지역별 매출 비중은 MENA 25.5%, 유럽 23.0%, 아시아 18.6%, 중남미 14.3%, 아프리카 8.1%, 국내 7.3% 순이다.질환군별로는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량 5종을 공동 개발해 오는 2028년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개발 계획 발표를 통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상용차·승용차 시장에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이번 공동 개발은 지난해 9월 양사가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 가능한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 소형 SUV 등 4종과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 상용 밴까지 총 5종이 개발 대상이다.양사는 해당 차량들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 생산·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
AI 기반 희귀 유전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ACGH 2025(콜롬비아인간유전학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참여는 쓰리빌리언이 남미 유전학 학회에 처음으로 공식 참가하는 것으로, 중남미 시장에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고 파트너십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ACGH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의 유전학자, 임상 전문가, 제약사 관계자들이 모이는 라틴아메리카 대표 유전학 학회다. 쓰리빌리언은 이번 학회에서 ‘Trust Within LATAM(중남미에서의 신뢰)’를 주제로, 자사의 정밀 유전진단 기술과 AI 기반 유전변이 분석 역량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전시 부스에서는 전장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의료 전시회 ‘Hospitalar 2025’에 참가해 체외충격파 쇄석기 ‘ASADAL-M1’과 피부 약물 주입기 ‘더마샤인 프로’를 선보이며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ASADAL-M1’은 마그네틱 체외충격파 기술을 적용한 요로결석 치료기로, FDA와 CE 인증을 보유해 시술 안정성과 효과가 뛰어나다. ‘더마샤인 프로’는 미용 의료기기로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중남미 미용 시장에서 주목받았다.현지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 확대와 신규 거래선 발굴에도 성과를 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브라질 및 중남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으로부터 수출 인허가를 위한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14일부터 4일 동안 진행된 실사에서 ANVISA 실사단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척추 임플란트 및 기구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품질시스템과 제조 공정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ANVISA의 GMP 심사는 미국 FDA의 cGMP와 유사한 높은 수준의 기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브라질은 남미에서 가장 큰 척추 관련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3년 브라질 척추 시장 규모는 약 4억1000만 달러로, 한국 척추 시장의 두 배에 달한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에콰도르 가야킬·키토에서 각각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나보타는 중남미 20개국 중 대부분인 13개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대웅제약 나보타는 2015년 파나마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주요국에 잇따라 진출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브라질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기존 계약 대비 약 10배 늘어난 18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브라질,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대웅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한 품질과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024년 새롭게 진출한 국가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페루로 기존 멕시코, 브라질, 중국, 우크라이나, 칠레, 베트남, 콜롬비아 등 19개국에서 23개국으로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2024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중남미 신규 진출과 주력 제품 판매 증가가 이끌었다. 주요 성장 제품은 척추 후방 고정장치 ANAX 5.5, 경막외요추간유합용 케이지 Velofix TLIF, 경추 독립형 전방 고정장치 Velofix SA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다.특히, ANAX 5.5는 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파트너사 닥터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가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 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는 제품 상업화에 대한 허가를 받는 즉시 세계 3대 신흥의약품 시장으로 떠오른 브라질에서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투즈뉴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 진행성 위암 등 오리지널 품목과 동일한 적응증을 인정받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이다. 특히 브라질 여성암 1위인 유방암 발생율은 매년 6만 명 이상이 신규 진단되고 있다.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 거점으로서 주변국가들
대웅제약은 당뇨병 국산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로부터 지난 9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블로는 이번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엔블로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1년 남짓 만에 해외에서 첫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엔블로의 우수한 제품력과 약효 신뢰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엔블로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0.3mg의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보이며, 목표 혈당 달성률도 약 70%에 달한다. 심혈관 위험 인자 개선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풍부한 임상 데이
정밀의료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진행암에 대한 프로파일링 제품인 알파리퀴드®100 및알파솔리드®100을 이용해 아스트라제네카 CAMCAR(Central America and Caribbean)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아이엠비디엑스의 대표적인 액체생검 솔루션인 알파리퀴드®100 외에이를 조직으로 확장한 알파솔리드®100을 동시에 활용한다. 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혈액과 조직에 존재하는 암 유전자변이를 정밀하게 탐지해 임상의료현장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이사는 "아스트라제네카 코스타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 국가의 임상 현
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카나리아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들과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중남미 판권계약 논의를 진행하였고 이중 2개 업체와 비밀유지서약을 맺고 실사에 돌입한다고 전했다.나한익 대표는 “실사를 시작한 2개의 다국적제약사는 남미에서 탑티어에 들어가는 영업력이 뛰어난 회사들이다“며 “지난달 보스턴에서 미팅을 시작으로 논의 끝에 본 실사를 시작하기 위해 비밀유지서약을 맺었다”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16개국 162개 사이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 임상3상은 지난 5월말 환자 ...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었던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여해 빅파마를 포함한 30여개 다국적 제약사들과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판권계약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나한익 대표는 “작년 10월 바이오유럽을 시작으로 중동과 유럽 판권 계약을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했고 10여개 다국적 제약사들이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중동은 우선 협상자가 정해졌고, 유럽은 협상대상을 5개사로 좁혔다“라고 전했다.또한, 나 대표는 “이번 바이오USA에서는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그리고 중남미 판권논의에 집중했다”며 “통상 파트너링 이벤트에서 바이오텍은 다국적제약사들과 미팅을 잡기위...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브라질 소재 1000medic사와 5년간 약 1,000억원(7,100만 달러) 규모의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규제 승인을 받았다.로킷헬스케어는 협력사 1000medic를 통해 5개 도시의 10개 하위 유통사와 계약을 맺고 9월부터 공격적인 상업 활동을 시작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2곳, 파토 브랑코, 헤서페 등 5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고 이달에 브라질 제1체인 병원 그룹 D’or hospital에서 첫 상용화 치료를 앞두고 있다.로킷헬스케어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40억원이다.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현지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 제품을 유통·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바이오파스사에 부여했다. 4개 국가의 소화기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6,300억 원(2019년 아이큐비아 기준)에 달한다. 양사는 2024년까지 계약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의 현지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면 바이오파스사가 현지 임상 및 허가 취득 절차를 담당하고 비용을 부담한다.대웅제약은 이미 계약을 맺은 브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브라질 제약사 이엠에스(EMS)와 펙수프라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수출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약 7천300만 달러(한화 약 860억원)다. 올해 초 멕시코 계약까지 더하면 대웅제약은 중남미에서 펙수프라잔으로만 약 1억2천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제품을 공급하면 현지 파트너사 EMS가 현지 허가권과 판매권리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EMS는 브라질 제약사로 현지 병·의원의 90%를 커버하는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그룹인 NC Farma는 연매출이 3조원에 달한다. 대웅제약은 자사 제품의 경쟁력과 우수한 브라질 영업·개발·마케팅 역량을 결합시켜 신속...
정부는 5월 27일(수) 오전 8시 중남미 지역 등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K-방역」에 관한 제3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주소: http://medicalkorea.mlive.kr국제 방역협력 총괄TF 주관의「K-방역」웹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보건의료재단,한국국제협력단 등 유관 기관이 협업하여, 우리 방역 경험을 국제사회와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첫 순서로 ‘보건 및 방역 전략’ 및 ‘치료’ 등을 주제로 5월 4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5.4.(15시) ▲ 2차 5.13.(17시) ▲ 3차 5.27.(8시), ▲ 5차 6.10(시간미정) ▲ 6...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중남미 국가들과의 보건의료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보건의료 협력세미나(10월 8일 오전 9시, 신라호텔) 및 제약?의료기기 등 민간기업간 1:1 상담회(10월 8일 오전 11시, 신라호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0월 7일(월)부터 10월 8일(화)까지 개최되는 ?제5회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을 계기로 마련되었다.보건의료 분야를 특화하여 협력 동반관계(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토론회(세미나)로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중남미 기업체들 중 보건의료분야 기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비중이 확대되었다. (수입기업 40개 중 20개 기업*)* 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