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와 디앤디파마텍(코스닥 347850)은 공동 개발 중인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NLY02’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NLY02는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겨냥한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로, 신경염증을 유발하는 RIPK2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비임상 단계에서 동물 모델을 활용한 치료 가능성 검증이 진행 중이다.미 특허청은 NLY02의 구조적 차별성과 새로운 활용성을 인정해 이번 등록을 결정했다. 특히 파킨슨병 모델에서 도파민 신경세포 보호와 신경염증 억제 효과가 확인돼, 퇴행성 뇌질환의 근본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글로벌 AI 기업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엔비디아 인셉션은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HPC) 등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툴, GPU 기술, 기술 세미나, 글로벌 VC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퍼스트바이오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에 AI 기술을 접목해 약물 탐색 효율과 후보물질 발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인셉션 참여를 통해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플랫폼 ‘BioNeMo’를 활용하고, 단백질 구조 예측 및 신약 후보물질 설계 정밀도를 향상시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단계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우수 졸업기업 대상 2단계에 참여하며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다쏘시스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유수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협력을 지원하는 대표적 민관 협력 사업이다. 2019년 시작된 이래, 올해부터는 성과가 뛰어난 졸업기업을 위한 2단계 프로그램이 신설됐다.퍼스트바이오는 지난해 다쏘시스템과 1단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협력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다쏘시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는 2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의 HPK1 저해제 ‘FB849’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FB849는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을 억제해 다양한 면역세포의 항암 활성화를 유도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 후보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다. 기존 면역관문억제제(ICI)와 달리 T세포 외에도 B세포, 수지상세포 등 다양한 면역세포에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발표에서는 FB849가 T세포에서 IL-2 및 IFNγ 분비 증가, B세포의 항체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 유도, 수지상세포의 활성을 통한 면역세포 간 상호작용 강화 등의 결
주식회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는 세계적인 파킨슨병 연구 재단인 마이클 J. 폭스 재단(Michael J. Fox Foundation, MJFF)이 주도하는 글로벌 컨소시엄 ‘LITE(LRRK2 Investigate Therapeutics Exchange)’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LITE는 파킨슨병의 주요 발병 요인으로 주목받는 LRRK2 유전자를 표적으로 한 치료제 및 바이오마커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3년 10월 출범한 컨소시엄이다.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던디대학교 다리오 알레시 교수의 주도로 운영되며, 글로벌 제약사 GSK, Biogen을 포함한 12개 이상의 기업과 30여 개 연구기관 및 임상센터가 참여 중이다. 컨소시엄은 연구 협력과 개방형 과학(Open Scie
주식회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와 세계적인 암 연구 및 치료기관인 모핏 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퍼스트바이오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FB849의 글로벌 임상 개발 가속화와 함께 중개연구와 종양침윤림프구(TIL, 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세포치료제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FB849는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을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FB849는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역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차별화된 기전을 보인다. 회사는 FB849의 높은 타겟 선택성과
지니너스(대표이사 박웅양)가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이사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와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향후 5년 간 지니너스 고유의 생물정보학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환자 유래 유전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도출한 신규 혁신 신약 타깃과 바이오마커를 선별해 퍼스트바이오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플랫폼에 적용,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고령 인구 증가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누적되고 있어, 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항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