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가 국내 유일 성소수자 전문 진료기관으로서 지난 4일 캐나다 대사관이 주관한 LGBTQ 회의에서 ‘한국 성소수자의 의료 및 제도적 접근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센터가 쌓아온 의료 전문성과 현장의 경험을 국제 무대에서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황나현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국내 성소수자의 의료 접근성 현황, 법적 성별 변경과 군 복무 관련 제도적 장벽, 청소년 의료 접근 시 보호자 동의 문제, 그리고 인구 통계 부재에 따른 연구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센터가 운영하는 다학제 진료 모델과 이를 통한 제도적 한계 보완 노력도 소개했다.황 교수는 “한국의 현실을 국제사회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