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가 기존 CT와 MRI 장비를 각각 ‘소마톰 엑시드(SOMATOM X.ceed)’와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로 교체했다고 밝혔다.소마톰 엑시드는 기존 대비 2배 향상된 해상도와 자동화된 검사 프로세스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방사선 노출도 최소화해 환자의 안전을 높였다.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로 검사 준비 시간을 줄이고, 호흡이 불규칙하거나 협조가 어려운 환자도 무리 없이 촬영할 수 있어 환자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병원은 MRI 장비를 추가 증설해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영상의학과는 11월 혈관조영 검사 공간과 인터벤션 장비도 확대해 혈관 치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유광
옥천군은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옥천성모병원에 최신 MRI(자기공명영상) 장비 도입을 완료했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의 인구 감소 및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에 활용되는 재원이다.군은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이자 지역 거점 병원인 옥천성모병원에 해당 기금을 활용해 최신 장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옥천군의 선제적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그동안 옥천 군민들은 정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인근 대도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는 중증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신속한 치료에 걸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최첨단 인공지능(AI) 기반 MRI 장비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정밀 영상진단의 정확도와 속도는 물론, 환자 편의성까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병원에 따르면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는 고주파를 인체에 보내 수소 원자핵의 반응으로부터 발생하는 신호를 수집한 뒤, 이를 컴퓨터로 계산해 인체 내부를 단면 또는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하는 정밀 진단 검사다. 특히 근육이나 인대 등 연부조직의 대조도와 해상도가 뛰어나며, 조영제 없이도 고해상도 혈관 영상 촬영이 가능해 뇌경색과 같은 뇌신경계 질환의 진단 및 경과 관찰에 유용하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최첨단 3T MRI인 GE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 3T를 도입해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시그나 히어로는 AI 딥러닝 기술인 에어 리컨 딥러닝(AIR Recon DL)이 적용된 모델로, 기존 MRI보다 더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보다 검사 시간은 최대 60% 단축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 2배가량 향상됐다. 이 기술은 2D와 3D 영상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또한, 이불 타입의 에어 코일(AIR Coils)은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 MRI 검사 시 느껴지는 무게감을 줄여 환자 불편을 감소시켰다. 이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적이거나 몸이 불편한 환자들도 보다 편안하게 검사를 받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3.0T 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도입하여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는 자동으로 환자 호흡 추적이 가능하여 영상 왜곡을 줄이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을 탑재한 MRI 장비로서, 확산강조영상 기능으로 뇌 및 뇌혈관, 복부, 척추, 관절 등 다양한 신체 부위의 전이성 악성 병변 판별이 용이해 검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실시간 자유호흡검사 기능 적용으로 복부 및 심장 검사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및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호흡기 및 고령 환자에도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