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최장 10일 연휴로, 병원과 약국 문이 오래 닫힌다. 긴 연휴 기간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비하려면 가정상비약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명절 음식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경우가 많아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한다. 소화제, 제산제, 위장약은 꼭 챙기자. 장시간 이동이나 음식으로 인한 설사 예방을 위해 지사제와 정장제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해열·진통제 역시 필수다.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에 대비해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계열 약품을 준비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유홍 부산 온병원 통합내과 진료처장은 “환절기와 맞물려 이번 추석에는 기침, 콧물,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이 잦다”며 “감기약과 함께 기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