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 아동은 또래에 비해 학습과 적응 속도가 느리다. 이들은 지능지수(IQ)가 70에서 85 사이로, 지적장애 수준보다는 높지만 일반적인 학습 능력에 비해 다소 부족한 상태를 의미한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성장 환경과 배려가 절실하지만, 진단이 쉽지 않아 학교와 일상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최근에는 IQ뿐 아니라 의사소통, 사회성, 자기관리 등 ‘적응 기능’도 함께 평가하는 추세다. 이는 아이가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따라서 단순히 IQ 점수만으로 경계선지능 여부를 판단하기보다, 아이가 처한 환경과 기능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경계선지능 아동은 학업뿐 아
경기도는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과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강화 프로젝트’ 참여자 150명을 오는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학습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학업이나 사회 적응, 대인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의미한다.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중, 종합심리검사(웩슬러지능검사) 결과지를 보유한 이들이다. 모집 인원은 도내 북부·동남·서남 권역별로 총 150명이다.참여자는 약 4개월간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주요 과정은 진로컨설팅, 직업 기초역량 교육, 전공 직무 중심 실무훈
부여군은 지난 10일 가족행복센터에서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학습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24회차에 걸친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됐다.지역 내 경계선지능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인지학습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참가자들은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했다.부여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앞으로 경계선지능 아동 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료생들이 창업 등을 통해 지역
부산시가 경계선지능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내달 6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며, 사업은 청년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이번 사업은 경계선지능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진단검사, 교육, 일 경험, 자조모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먼저, ‘경계선지능인 진단검사 지원’은 교육청의 지원을 받지 못한 아동·청소년 25명과 청년 40명 등 총 65명을 대상으로 한다. 간이검사지를 활용한 선별검사 후, 진단기관과 연계하여 검사 실비를 지원함으로써 경계선지능인 조기 발굴을 유도한다.‘경계선지능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