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곤지름(성기사마귀)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2008년 2만6606명에서 2015년 4만7920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년간 연평균 8.3%씩 환자 수가 늘어난 셈이며, 특히 남성 환자의 증가율은 11.6%로 여성(3.6%)의 약 세 배에 달해 주목된다.의학적으로 '콘딜로마(condyloma acuminatum)'라고도 불리는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성병의 일종이다. 주로 성기, 항문 주변에 나타나며,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어 단 한 번의 성접촉만으로도 약 50%의 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HPV는 단순한 성기 접촉뿐 아니라 손이나 피부 접촉, 오
불볕 더위가 점점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 체력이 약화되기 쉬운데다 잦은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여름철 특히 주의해야할 감염성 비뇨기 질환에는 곤지름이 대표적이다. 콘딜로마라고도 하는 곤지름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에 의해 성기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를 말한다.단 한 번의 성접촉으로도 50%가 감염된다.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서 전염되는 질환이나 드물게 수영장, 공중화장...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바이러스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3월에는 꽃가루 알레르기, 두드러기 등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대부분 피부트러블이 나면 한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흔한데, 트러블을 야기하는 원인은 다양하므로 명확한 원인 확인이 필요하다.얼굴에 일어나기 쉬운 트러블 중에서도 비립종, 한관종이 있다. 비립종은 작은 공 형태로 생긴 각질 주머니로, 피부 모공에 노폐물 및 피지가 축적되면서 굳어진 것이다. 피부 트러블처럼 오돌토돌하게 올라와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한관종은 에크린 땀샘의 분비관에서 야기된다고 알...
최근 사마귀 질환 중 하나인 곤지름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곤지름이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감염에 의해 성기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로서 콘딜로마(Condyloma)라고도 한다.성접촉으로 감염될 확률이 대략 50%정도 되며 잠복기는 3주에서 6개월 정도로 평균 3개월 정도 이후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력이 강한 질환이다. 병변을 만지고 다른 부위와 접촉할 경우 병변 이외의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고 타인에게도 옮기는 경우도 있다. 타인에게 감염 시키는 경우는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서 전염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공공장소에서 피부 접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