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이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재인정 절차를 완료하고, 21일부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시험소 인증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KOLAS(한국인정기구)가 평가·인정한다. 질병관리청 실험실은 2017년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이번에 재인정까지 받아 국제 신뢰도를 다시 확인받았다.해당 실험실은 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이행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WHO 담배실험실 네트워크(TobLabNet) 분석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담배 성분 및 배출물의 표준 시험법(SOP)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재인정은
마크로젠이 미생물동정 DNA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마크로젠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으로부터 지난 2017년 획득한 `법과학시험 DNA형 분석시험` 인정에 미생물동정(Microbial identification) 규격을 새롭게 추가해, 인정범위를 인체유래물(조직, 세포, 혈액 등)에서 미생물까지 확대했다고 전했다.미생물 동정은 미생물이 분류체계상 어디에 속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하며, 16S rRNA, ITS region 등의 염기서열분석법이 주로 활용된다. 마크로젠은 미생물 DNA 감식을 위한 16S rRNA, ITS region 염기서열분석법에 대해 ISO/IEC17025에 의거 KOLAS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확보했다. ISO/I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