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와 아주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조제호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견갑상신경 포착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어깨 자기공명영상에서 극하근 단면적을 통한 견갑상신경 포착증후군의 새 진단법’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견삽상신경(어깨 부위에 분포하는 말초신경) 포착증후군은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 해부학적 변형 또는 싱경절 낭종 등으로 발생하는 신경압박증후군이다. 증상은 어깨가 전반적으로 시큰거리며 통증을 일으키는 등 회전근개파열이나 어깨충돌증후군 등 다른 어깨질환과 비슷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이번 연
인천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마취통증의학과김영욱 교수가 연구를 통해 손목터널증후군의 중증도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김영욱 교수는 ‘모지구근을 이용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중증도 예측’이라는 연구논문으로 모지구근의 위축 정도로 손목터널증후군의 중증도 예측 방법을 제시했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의 감각과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수근관이 지속적인 외부 자극으로 좁아지거나 압력이 증가해 발병한다. 통로가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해 통증, 저림증상, 운동장애 등이 나타난다.이어 신경압박이 더욱 진행되면 모지구근이 위축된다. 모지구근은 손바닥을 폈을 때 엄지손가락 아래의 두툼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장경골인대 마찰증후군(장경인대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장경인대는 허벅지 뼈 바깥에서 무릎으로 내려오는 긴 인대로, 운동할 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장경인대증후군은 이곳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자전거, 등산, 달리기 등을 즐기는 사람에서 많이 발병한다.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장경인대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는 보조 진단법을 만들었다.김영욱 교수는 MRI(자기공명영상)를 이용해 장경인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장경인대증후군이 발병하기 전 환자에게서 장경인대의 단면적이...
임상에서 만성발목불안정증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인천국제성모병원은 김영욱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종비인대 단면적을 이용한 발목불안정성의 예측’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만성발목불안정증은 발목 염좌를 제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 발병하며,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2019년 전거비인대의 면적으로 만성발목불안정증을 예측하는 방법을 발표했던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종비인대의 면적을 분석했다. 종비인대는 전거비인대와 함께 발목의 바깥쪽 인대를 구성하는 인대로 바깥 복사뼈에 위치하고 있다.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를 이용해 종비 인대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