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 간호부는 지난 20일,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나이팅게일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며, 그들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첫 번째 부분은 기념미사로, 미사와 함께 손 축복, 촛불 점화, 그리고 나이팅게일 선서로 마무리됐다. 이 기념미사는 간호사들이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간호수기 낭독, 우수 간호사 시상, 그리고 올해의 나이팅게일 시상식이 이어졌다.김윤태 의료원장은 "간호사라는 직무가 거룩한 것이며
플로렌스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 1820~1910년)! ‘코로나19’와 ‘간호사’가 언급될 때 종종 소환되는 위대한 인물이다. 영국의 간호사이며 통계학자인 그녀는 병원 의료제도의 개혁자다. 크림전쟁(1851~1854년) 때 이스탄불의 야전병원장으로서 부상한 군인들을 돌보며 근대 병원시스템과 간호체계의 단초를 제공했다.숭고한 인류애를 실천해 '백의의 천사', '등불 든 여인', ‘램프를 든 천사’ 등으로 불리는 나이팅게일은 크림전쟁 당시 의료 물자 확보를 위해 망치를 들기도 했다. 이 같은 저돌적인 행동으로 ‘망치를 든 여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크림전쟁에서 활약한 나이팅게일은 영국 귀족의 딸로 태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