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직 세종충남대병원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자가염증성질환의 난청 진단과 치료 관련 공동연구에서 유전자에 기반을 둔 정밀의료적 진료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난청 분야의 화두 중 하나인 자가염증성질환 난청 환자들에 대한 개인맞춤형 정밀 의료 구현 근거 제시는 물론 인공와우 이식이 청각 재활기법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달팽이관(와우, 蝸牛) 손상에 따른 진행성의 감각신경성 난청은 약물 치료가 쉽지 않아 보청기 사용이나 인공와우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진행성 난청은 자가염증성질환(Cryopyrin-associated periodic syndrome, CAPS)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