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오는 8월 말 최신 5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DV5)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 장비는 9월 중 실제 수술에 활용될 예정이다.5세대 다빈치는 기존 4세대(Xi) 모델을 기반으로 약 150가지 기능이 개선된 장비다. 특히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이 적용돼 집도의가 조직에 가해지는 힘을 정밀하게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 손상을 줄이고 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곡선형 팔걸이와 뷰어가 개선됐으며, 고해상도 비전 시스템을 통해 수술 시 시야와 색감이 향상됐다. 수술 효율과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현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갑상선암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외과센터에서 갑상선암 로봇수술을 도입한 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과정을 촉진하고 체온 유지, 근육의 긴장과 강도, 근골격계 및 신경계 발육 관장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병원에 따르면 갑상선암 로봇수술은 갑상선이 위치한 목 앞부분이 아닌 겨드랑이(액와접근법), 귀 뒤쪽(후이개접근법), 입안(구강접근법) 등으로 수술 부위에 접근한다. 여성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목에 흉터가 전혀 남지 않아 미용적인 측면에서
부산대병원은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추가로 도입해 3대의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부산대병원은 로봇수술기 3대 운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와 함께 로봇수술을 받기 위한 대기 기간도 약 1개월에서 약 2주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로봇수술이 부산에 도입된 지 10여년이 지남에 따라 수천 건에 달하는 수술 사례가 쌓이며, 이제는 로봇수술이 의료 현장에서 완전히 자리 잡은 모습이다.로봇수술은 다빈치라고 불리는 로봇을 이용한다. 의사가 콘솔에 앉아 3D 영상을 보며 로봇 팔에 장착된 기구를 움직여 수술하는 방식이다. 그만큼 전문지식은 물론 숙련된 경험이 필요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