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성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25년 7월부터 1년간 대한간암학회 2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간암과 만성 간질환 분야에서 국내외 인정받는 전문가인 이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연수하며 활발한 임상과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그동안 대한간암연구회 학술위원장,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이사, 총무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국내 간질환 연구와 정책 발전에 기여해왔다.이준성 회장은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 질환으로, 학회는 다학제 협력 연구와 대국민 교육, 연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며 “임기 동안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학제 토론과 연구 교류를 확대하
이한아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 학술대회에서 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은 간암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한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향후 간암 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한아 교수는 ‘중간 병기 간세포암 환자 중 수술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군의 규명(Identification of patients with favorable prognosis after resection in intermediate-stage hepatocellular carcinoma)’이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가 최근 2021년 대한간암학회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김동식 교수는 임상연구 분야에서 담도종양전(Bile Duct Tumor Thrombus)을 동반한 간세포암의 수술법과 예후를 분석한 연구를 통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간세포암에서 담도종양전이 동반되면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식 교수는 담도종양전을 동반한 간세포암 환자에서 적절한 수술방법을 찾고 예후를 향상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김동식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 일본의 32개 센터에서 담도종양전을 동반한 간세포암으로 수술받은 257명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담도종양전은 혈관침범보다 예후에 미치는...
고려대 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의 논문 “Comparison of Radiation Therapy Modalities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with Portal Vein Thrombosis: A Meta-Analysis and Systematic Review”가 2020년 대한간암학회 임상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은 문맥 침범이 있는 간암에 대한 방사선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메타분석한 연구로 문맥침범이 있는 간암은 예후가 매우 불량하고, 가능한 치료방법이 적어 기대되는 생존기간이 3개월 미만에 불과하다.임 교수가 시행한 연구에 포함된 2513명의 간암 환자들은 방사선치료 후 암의 국소제어율이 83-87%에 달했으며, 1년 생존율이 50%에 근접해 기존에 비해 예후를 크게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