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헬스케어가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 ‘4DEYE DTx’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고, 비대면 무릎 통증 치료 효과 검증에 돌입했다고 밝혔다.‘4DEYE DTx’는 만성 무릎 통증 환자에게 맞춤형 재활운동을 앱 기반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탐색 임상 없이 곧바로 확증 임상으로 승인돼,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임상은 이병훈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팀과 SYM헬스케어가 공동 진행하며, 2025년 6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앱을 통해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기존 운동치료와 비교해 치료 효과를 객관적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에스알파테라퓨틱스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 적응장애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SAT-014’의 개념 검증 임상 결과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스터 발표했다.‘SAT-014’는 비약물 치료용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로,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가 직접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치료 프로그램은 임상적 근거가 있는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와 ‘안구운동 둔감화 및 재처리 요법(EMDR)’을 기반으로 한다.이번 임상은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주도했으며, PTSD 및 적응장애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군은 SAT-014를 6주간 사용했고, 대조군은 기존 치료만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는 자사의 범불안장애(GAD)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렉스(Anzeilax)’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엥자이렉스는 수용전념치료(ACT) 기반의 자기대화훈련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범불안장애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인지적 탈융합, 마음챙김, 수용 등의 과정을 통해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자기대화 방식을 제공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엥자이렉스를 사용한 실험군이 약물만 복용한 대조군보다 약 3배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김진우 하이 대표는 “엥자이렉스가 품목허가를 받아 기쁘다”며 “미국 FDA 승인 이후 국내에서 범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택에서 맞춤형 음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 치료기기는 병원 방문 없이 환자의 증상에 맞춘 음성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 후 음성 및 발음 장애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동작의 느려짐, 근육의 경직, 손떨림 등과 함께 초기부터 목소리 변화와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의 75%가 병이 진행되면서 음성 및 발음 장애를 겪으며, 이는 환자의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가 작아지고 단조로
서영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저서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치료제'가 2024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학문적 가치와 대중적 파급력을 인정받은 우수 도서를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9개 분과에서 5503종이 접수되었고, 이 중 427종이 선정됐다. 2024 전국 도서관에 종당 800만 원 규모로 보급될 예정이다.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치료제'는 학술 분야 올해의 추천 책으로 선정돼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치료제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의료
서울아산병원이 뇌졸중으로 인해 시야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치료제 ‘비비드브레인(vividbrain)’의 정식 처방을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가 개발한 비비드브레인은 시각 자극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 훈련을 통해 시각 정보 인식능력을 향상시키는 시야장애 디지털 치료제로, 가상현실(VR)에 기반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됐다. 비비드브레인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국내 세 번째 디지털 치료제로, 뇌졸중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시야장애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시야장애는 뇌졸중 환자의 약 20%가
중앙대학교병원(이하 중앙대병원)은 지난 8일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휴딧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중앙대병원과 휴딧은 인적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공동 연구·학술 연구 사업 협력, 공동 연구 논문·특허권의 공동 소유, 공동 개발 제품의 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약속하고 상호 발전에 협력한다.휴딧은 중앙대병원 한덕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영빈 중앙대학교 AI대학원 교수가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업, 눅스 바이오와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
‘한독’과 ‘웰트’가 협업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의 처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팀은 6월 12일 불면증 환자에게 슬립큐를 처방했다. 해당 환자는 6주간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를 받게 된다.슬립큐는 인지행동치료의 한계인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 환자의 치료 참여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슬립큐는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허가 임상 시험결과에서 수면 효율을 유의미하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슬립큐로 치료를 받은 불면증 환자군은 7주 시점에 수면 효율 비율이 기저치(Baseline) 대비 약 ...
㈜박스터(대표 임광혁)는 10일 복막투석 환자를 위한 치료 관리 앱 ‘마이피디(MyP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yPD’는 환자가 투석 치료 데이터를 직접 입력 및 관리하고,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 ‘셰어소스(Sharesource)’와 연결돼 치료 관리를 돕는 앱이다.회사에 따르면 ‘MyPD’ 앱은 복막투석 환자들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고 보안 관리된 자신의 기록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료진은 원격으로 데이터를 검토, 분석 및 평가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으며 환자별로 맞춤 관리를 할 수 있다.‘MyPD’ 앱에서는 환자가 직접 현재 투석액 교...
미래 의료시장에서 “원격진료와 디지털 치료제의 통합 모듈이 확장되어갈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측이 나왔다.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가 14일 ‘메디컬 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포럼 1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진행했다.해당 포럼은 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 승인 이후 디지털 치료제의 의료현장 적용 및 개발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가능성과 전망, 미래 의료 시장 선점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디지털 치료제란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관리 또는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중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하는...
하이(대표 김진우)는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치료제인 리피치(Repeech)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확증적 임상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하이는 2024년 2월 21일 식약처로부터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치료제인 리피치에 대한 확증적 임상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마비말장애 재활과 관련한 디지털 의료기기로 확증적 임상 승인을 획득한 경우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회사는 리피치는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자가 언어 훈련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으로 개발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본 서비스는 언어 훈련과 동시에 얻어지는 환자의 음성을 분석하여 소리 정확도, 피치, ...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치료기기(DTx) 통합 솔루션 플랫폼 ‘커넥트-DTx’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을 시작한다.세브란스병원은 12일 수험 생활 중 불면증을 얻은 환자 A씨(26세)에게 커넥트-DTx 기반 불면증 개선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솜즈를 처방했다고 밝혔다. A씨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통해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재구성, 근이완, 수면 위생교육 등 불면증 개선을 위한 인지행동치료를 받는다.디지털 치료기기가 의료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의료기관, 정부기관, 개발 기업, 환자 등 사용자 모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연세의료원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78억원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지난 11월 24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대한디지털치료학회는 디지털 치료의 연구 개발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의료와 공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21년에 창립됐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연구된 디지털 치료제 발표와 최신 지견 습득의 장으로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재헌 신임 회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전 대한비만학회 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 성균관의대 임상 영양 연구소장,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 대한가정의학회 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팀(조철현, 손태혜)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보조적인 치료로서 디지털 치료제의 잠재적 효과를 타당성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ADHD는 아동들의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신경 발달 장애 중 하나다. ADHD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디지털치료제의 역할이 임상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관련 디지털치료제의 개발과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조철현 교수팀은 6세부터 12세 사이의 27명의 국내 어린이 ADHD환아를 대상으로 기존 약물치료를 유지하면서, 4주 동안 매일 15분씩 에임메드가 개발한 게임형...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는 ‘맞춤형 디지털 중재 솔루션의 신경근육계 재활 효과’를 SCI급 노인의학분야 국제 학술지 JAMDA (The Journal of Post-Acute and Long-Term Care Medicine)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연구 결과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엑소시스템즈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활용해서 근력과 근육 활성도를 개선했다. 해당 솔루션은 향후 출시할 엑소필과 엑소리햅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엑소시스템즈는 생체 신호 피드백 기반의 맞춤형 운동 중재와 신경 근육 전기 자극 치료 NMES(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를 제공하는 디지털 중재 솔루션을 개발했다. 골관절염 환자의 실시간 생체 신호 피드백을 통해 운...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디지털치료기기 협회(Digital Therapeutics Alliance, DTA)의 최고정책 책임자를 역임했던 Megan Coder를 초청하여‘국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제도 소개 및 기술의 잠재적 가치 평가와 임상 근거 창출 전략’을 주제로 한 제5회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를 8.31.(목)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디지털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는 지난 7월 20일 국내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독일, 미국, 영국 등 디지털치료기기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총 8명을 초청하였으며, 오프라인 1차례 온라인 4차례, 총 5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성공...
암환자의 비율이 입원환자의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혈액종양내과 의사들이 암 환자의 통증을 관리하고 조절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스타트업 기업과 힘을 합쳤다.이번 개발 프로젝트에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완화의료분과 신성훈 위원장(고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스타트업 기업 올라운드닥터스(대표 곽성동), 비씨월드헬스케어(대표 홍성한)이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23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성훈 교수는 “암환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한 통증 변화와 마약성 진통제 복용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투약 중인 진통제의 약동학 데이터 기반의 분석 알고리즘을...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도와 임상 근거 창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미국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제3회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를 8.10.(목)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는 총 5차례로 개최되며 지난 7월 두 차례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이번에 개최된 제3회 세미나에도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에 선정된 업체를 포함한 다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및 공공기관, 언론사 등이 참여하여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진입 제도와 절차에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산하 수면의학연구소가 오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올해 6회째를 맞는 메타버스 엑스포는 다국적 기업들이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디바이스, 콘텐츠 등의 기술을 소개하는 국제인증전시회다.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는 이번 전시회에서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인 원유니버스와 함께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를 선보였다. 양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모바일, PC,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불면증을 해소하는 임상연구를 수행해왔다.이날 선보인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는 VR기기를 통해 산림정보를 시청각으...
제이엘케이는 지난 19일 카이스트 양분순홀에서 개최된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춘계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디지털치료제를 다각도로 접근해보는 심포지움도 마련되었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관련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최신 지견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제이엘케이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 공동 심포지엄파트에 참여하였으며, 최고의학책임자인 류위선 상무 (신경과 전문의)가 ‘뇌영상-임상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뇌경색 진료 소프트웨어-의료기기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