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 산하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유족의 심리 회복과 정서적 지지 강화를 위한 모임 '마음잇길' 참여자를 모집한다.‘마음잇길’은 자살로 인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유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건강한 애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모임은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아로마테라피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센터는 “우리 인생은 큰 파도를 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휩쓸릴 사람을 찾는 것이다”라는 메시지처럼, 이번 프로그램이 유족 간의 마음을 잇고 따뜻한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살 유족은 일반적인 사망과는 달리 사회적 낙인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