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주식회사는 지난 1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 바이오 서밋’ 내 라이트재단 포럼에서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 말라리아(miLab MAL)’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WHO가 공동 주최한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 및 바이오 서밋의 일환으로, 노을은 AI를 활용한 의료 접근성 향상의 사례로 주목받았다.발표를 맡은 김미진 수석연구원은 “miLab MAL은 가나,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등 고위험 지역과 미국 임상에서 기존 현미경 검사보다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며, “현재 30개국 300여 기관에서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WHO-UNITAID 보고서에도 ‘진일보한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노을은 25일 서아프리카 가나에 2년간 약 98만 달러(한화 13.6억 원) 규모의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기기 miLab™ M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베냉,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앙골라 등 아프리카 주요국에서 쌓은 성능 평가와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가나 현지 파트너를 통해 주요 보건기관 및 말라리아 관리 거점에 단계적으로 miLab MAL을 공급할 계획이다.miLab MAL은 미국 랩콥(Labcorp)과 공동 연구에서 민감도, 특이도, 양·음성 예측도가 모두 100%로 나타나 표준 현미경을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WHO 산하 UNITAID 보고서에서는 ‘현미경 진단 기능을 통합한 최첨단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평가받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주관하는 말라리아 진단 프로젝트를 케냐의학연구소(Kenya Medical Research Institute, KEMRI)와 함께 시작한다고 밝혔다.해당 프로젝트는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말라리아 엔데믹 지역인 케냐 서부 지역 키수무(Kisumu) 및 시아야(Siaya)에 위치한 4곳의 의료기관에서 말라리아 검사를 받은 2,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속진단검사 및 현지 현미경 검사와 노을의 디지털 현미경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을 비교 평가하여, 말라리아 진단 도구로서 노을 제품의 임상적 유용성을 현장 검증하기 위함이다.케냐의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