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울산시는 지난 202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관광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광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총사업비 80억 원 규모의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 모델 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5개 분야 14개 세부사업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사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2층까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친환경 시티투어 버스와 무장애 밴 ‘유비(UV·Ul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