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3일,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방사선 피폭 현황을 담은 「2024년도 개인 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해당 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11만3610명으로 2004년(3만3000명) 대비 약 3.4배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0.97밀리시버트(mSv)에서 0.36mSv로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004년부터 방사선 피폭선량 측정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방사선 노출 위험이 높은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보를 발간해왔다. 방사선관계종사자는 진단용 방사선 장비를 관리·운영·조작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을 말한다.최근 5년간(2020~2024년) 추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박민석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보건물리팀 박사가 14일 방사선 과학기술 및 산업 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방사선 사고 시 피폭 환자에 대한 선량 평가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박민석 박사는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품질 책임자로서 신뢰도 높은 방사능 분석 및 피폭 선량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사선 방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내 방사선 사고 대응 역량 고도화 및 방사선 이용에 대한 국민 안전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방사선 피폭 선량 평가 기술 역량 확보에 주력해 온 박민석 박사는 현재 국가연구과제 책임자를 맡아 방
질병관리청이 ‘20년 정책연구용역’(경희대학교 김광표 교수)을 통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결핵협회, 교육부, 군 의료기관 등 기관에서 환자들에게 진단ㆍ중재시술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의료방사선 건수 및 피폭선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민의 연간 진단용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2016년 3억1200만여 건에서 2019년 3억7400만여 건으로 연평균 약 6.2%씩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2016년 대비 약 20% 증가하였다. 연간 피폭선량은 2016년 10만1000 man·Sv에서 2019년 125,000 man·Sv으로 연평균 약 7.6%씩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2016년 대비 약 25% 증가하였다. ‘man·Sv’는 다수의...
치과 병⋅의원에서 환자 피폭선량 확인을 통해 X-선 촬영 시 최적화 조건으로 촬영함으로써 환자 피폭량 감소 기대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정책연구사업을 통해 치과 X선 검사 시 검사 별 환자선량을 확인 할 수 있는 선량평가 프로그램(ALARA-Dental)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치과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구내촬영 장치, 파노라마 장치, CBCT* 장치의 영상검사 조건(kVp, mA, sec, 필터두께 등)에 따라 환자의 연령대별(5세, 10세, 성인)로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CBCT(Cone Beam Computed Tomography): 치과전용 CT또한, 프로그램 사용 시 선택하는 촬영부위에 따라 X선 영상 및 3D영상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