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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드름·성형 흉터... '겉'보다 '안'을 먼저 살펴야 [정동빈 원장 칼럼]

    흉터는 단순한 흔적이 아니다. 피부에 남은 자국은 염증과 손상의 반복 속에서 조직 재생이 멈추고, 회복력이 저하된 결과다. 특히 여드름이나 성형수술 후 생긴 함몰 흉터는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이자, 일상 속 자신감을 무너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많은 이들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 기대하지만, 일정 시점 이후에는 자연 치유가 멈추고 오히려 흉터가 깊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한의학에서는 흉터를 피부의 문제만으로 보지 않는다. 기혈이 정체되고 염증이 반복된 결과로 바라보며, 겉보다 안을 먼저 살핀다. 치료는 침 자극을 통해 흉터 깊숙한 층까지 기혈 순환을 유도하고, 조직 재생과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방식으

    전문가칼럼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2025.07.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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