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몽골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고려대의료원은 국제 NGO인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해 몽골의 환아 초크자야 나랑무크(여, 만 10세)에 대한 치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마리안퍼스는 몽골에서 고려대병원으로의 이송을 지원하였으며, 고려대병원은 환아를 위한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초크자야 나랑무크는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결손으로 심장 내 혈류가 새는 선천성 심장병인 심방중격결손을 앓고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겪을 뿐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려 뛰노는 것을 최고의 소원으로 여겨 왔다. 또한, 환아 부모의 하루 일당은 약 6,000원 정도로 외부의 도움 없이는 심장병 치료는 꿈꿀 수 없는 상황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