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아데노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H1N1) 치료제 동물효능시험을 추가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제프티는 조류독감(H5N1)에 이어 신종 플루(H1N1)와 아데노바이러스까지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동물실험 적응증이 확장됐다.단일 항바이러스제가 세 가지 감염병(H5N1, H1N1, 아데노바이러스)에 적용되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NIH에 의해 동물실험이 승인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공동연구는 2023년 8월에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미국 자회사와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간에 체
6세 이하 영유아들의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감염증의 유행이 더 커지고 있다. 이 감염증은 여름 동안에도 꾸준히 이어졌으며, 최근 환절기와 개학을 맞아 감염 환자가 급증 중이다.7일 질병관리청의 35주차(8월27일~9월2일)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289건의 호흡기 검체 중 아데노바이러스가 37.0%로 가장 많았고(코로나19 12.8%, 리노바이러스 7.6%, 독감 바이러스는 4.2%)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 1665명 중에서도 절반 이상(54.8%)을 아데노 바이러스 환자가 차지했다.우리아이들병원 백정현 병원장은 “최근 해열제를 복용하여도 고열이 지속되어 병원에 내원하는 영유...
처서를 앞두고도 좀처럼 더위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6세 이하 영유아에서 감기중상과 비슷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9종)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외래)및 병원급(입원) 모두에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병원급 입원환자 중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아데노바일스 감염증 입원환자는 코로나19 유행전인 2018년~2019년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여, 입원 환자 중에서 0세~6세 이하가 89.0%를 차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