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전 세계 대규모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한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이번 협력은 지난 8월 체결한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기 분야 협력(Teaming Agreement·TA)의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무인기와 AI 솔루션을 접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양사는 미국 서부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산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자사가 보유한 무인기 개발 및 운용 기술을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에 적용해 산불 발화 지점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진압하
대한항공이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Anduril)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 항공기 개발 및 수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대한항공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안두릴과 한국 및 아·태 지역 무인기 분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합의서(TA·Teaming Agreement)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팔머 럭키 안두릴 창업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두릴은 같은 날 미국 상무부 산하 상업서비스국이 주최하고 주한 미국대사관이 주관한 한국 지사 출범 행사에서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양사는 올해 4월 무인 항공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