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 지난 20일, ‘2025년 환자 중심 약물알레르기 정보 공유체계 구축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발주한 3차 사업으로, 순천향대 부천·천안·구미병원, 강원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이 함께하는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사업 총괄은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정보화사업단이 맡는다.컨소시엄은 병원마다 상이한 전자의무기록(EMR) 및 약물이상반응(ADR) 시스템 환경을 고려해, 공통된 정의와 표준화된 데이터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유되는 정보는 국제 표준인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 규격으로 제공돼, 병원 간 정보 연동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14세 미만 자녀 건강기록 열람, 약물 알레르기 확인, 복약알림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먼저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14세 미만 자녀를 등록하면 앱에서 자녀 건강기록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이 어려운 영유아 자녀 보호자는 진료 시 유아수첩 없이 앱에서 자녀의 진료이력, 약물 처방 이력, 건강검진 이력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 병원 진료외에도 응급상황 시 정확하고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다.만약 병원에서 진단받은 약물 중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었다면 '약물 알레르기 확인'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필요에 따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약물 알레르기’ 등 주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10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서울국제학술대회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이 같이 밝혔다.장안수 이사장은 “올해 가장 역점을 둔 것이 국민 소통”이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 접점을 넓히려고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이후 열리지 않던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 것 역시 소통 확대의 일환이다. 학회는 알레르기 질환을 경증질환으로 보는 인식으로 인해 신약 급여화에서 밀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
서울대병원이 지난달 29일 ‘약물알레르기 진료정보 공유시스템 시범구축’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약물알레르기의 재발 방지와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한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의 주관하에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국정과제로,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 정보와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국내 의료기관 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기관으로는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서울대 약학대학, SNUH벤처, 플랜잇헬스케어, 비트컴퓨터가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다.여러 의료기관이 보유한 약물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