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한 고가주택 보유자도 가입할 수 있는 역모기지론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통해 시니어 금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주택을 신탁 방식으로 맡기고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구조의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과 유사하지만, 기존의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제한을 없앤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한 만 55세 이상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소유의 집에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동일한 금액의 연금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