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남, 45세)는 지난 1월초 가족들과 4년 만에 겨울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즐기지 못했던 스키도 타고 눈꽃이 핀 설산도 구경하려고 나선 여행이었지만 뜻하지 않았던 무릎 부상으로 일찍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A씨는 오랜만에 겨울 산행이라 안전을 위해 아이젠과 등산스틱 등 준비를 했지만 들뜬 마음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처음에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했지만 점점 다리가 저리고 무릎이 쑤시는 증상으로 보행이 힘들어 근처 병원을 찾은 A씨는 반달연골 손상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반달연골은 순수 우리말로 반달 모양인 C자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흔히 반...
일년 중에 가장 덥다는 7월, 많은 사람들이 휴가와 물놀이를 떠나는 시기이다. 한낮에 태양이 작열할 때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는 비법은 수상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것이다.수상 스포츠는 바다나 강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서핑이나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기구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수상 스포츠는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빠른 스피드를 감당해야 하므로 관절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만약 수상 레포츠를 즐기다가 무릎이 휙 돌아가거나 뚝 하는 소리가 들리며 무릎 통증이 나타난다면 반월상 연골 손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반월상연골손상은 갑자기 방향을 전환하거나 빠르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정지할 때, 착지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