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미국 보잉(Boeing)과 항공기 예지정비(Predictive Maintenance)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MRO Asia-Pacific 2025’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과 크리스탈 렘퍼트(Crystal Remfert) 보잉 글로벌 서비스 부문 디지털 서비스 총괄 시니어 디렉터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예지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의 결함 발생 시점을 사전에 예측해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 정비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정비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지연·결항을 최소화해 높은 정시 운항률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