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지난달 25일 유행성감염병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응급상황 초기대응과 음압카트를 활용한 안전 이송으로 구성됐다.SFTS 환자가 음압격리실에 입실한 후 심정지가 발생하자, 의료진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기관내삽관과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이후 기계식 가슴압박기(LUCAS)를 활용해 CPR을 지속했고, 환자가 소생해 내과계 중환자실(MICU)에 입원시켰다. 환자 이송 시에는 에어로졸 노출을 막기 위해 음압카트를 사용했다. 훈련 후에는 노출자 관리, 환경 및 물품 소독을 포함한 사후
건국대병원이 지난 10일 유행성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음압격리중환자실에 격리, 입원한 환자가 사망한 후 사후 처치 및 장례식장에 이송해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총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했는데, 환자가 출혈열 외 1급 감염병 감염자인 경우와 환자가 혈액, 체액 오염이 심한 출혈열 바이러스 감염자인 경우이다.훈련은 기구 정리 및 1차 바디백 적용, 보호구 선택과 착탈의, 전실로 이동, 2차 바디백 적용, 표면 소독, 장례식장 이동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환자가 출혈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가정한 시나리오에서는 혈액, 체액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1차 바디백 적용 후 비닐백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