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오 제약기업 MSD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는 HPV 백신 ‘가다실®9’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지난 14일부터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암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기회, 지금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남녀 모두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자녀와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HPV 백신은 관련 암을 최대 96.7%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성인 남녀 모두에게 권장된다. 특히 성생활이 활발한 20대와 45세 이하 여성은 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HPV는 전 세계 성인의
매년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제정한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이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 검진 및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제정하여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으로 알려진 자궁경부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영신 교수와 함께 증상부터 예방, 치료법까지 알아보았다.인유두종 바이러스 18, 45형 감염 비율 높아국립암센터의 2020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9~2013년 대비 2014~2018년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16.7명 → 14.2명으로 감소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 암 유병 현황을 보면 다섯 손...
세계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한 암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HPV는 흔히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편도암을 비롯한 두경부암의 원인이기도 하다.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HPV로 인한 편도암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1980년대 전체 편도암 환자 중 HPV 양성 편도암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무려 70%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HPV 음성 편도암은 흡연, 음주가 주요 원인이지만 HPV 양성 편도암은 변화한 성관계 방식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해외에서 진행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성생활 파트너와 구강성교 파트너의 수가 많고 첫 성 경...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진단 신제품 ‘NeoPlex HPV29 Detection’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네오플렉스 HPV29 Detection’는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에 이어서, 이번 식약처 제조허가를 획득해 엄격한 국내 허가 기준도 충족하게 됐다.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원인 바이러스다. HPV 감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자연적으로 소멸되지만, HPV 16형, 18형을 포함한 고위험군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감염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킨다. 자궁경부암의 99% 이상은 HPV에 의해 발생하고, HPV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사하는 HPV...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백신 국가접종(NIP) 대상을 여성에서 남성까지 확대해야 관련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지난 8월 23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HPV 예방대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하고 전문가들의 견해를 수렴했다.이 날 토론회의 제 1 발제자로 참석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상락 교수는 HPV가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한층 심각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여성이 HPV 백신 접종으로 유관 질환 유병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과 비교해 남성의 HPV 관련 질환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정액검사에서 HPV가 검출된 남성은 정자 운동성이 감소하고 항정자...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중 하나인 발바닥 사마귀는 티눈과 혼동하기 쉽게 생겼다. 따라서 사마귀를 티눈으로 오인하고 적절하지 못한 치료를 진행하거나 방치할 경우 사마귀가 주변으로 번지거나 커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둘을 잘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발바닥 사마귀는 체중에 눌려서 피부 표면으로 자라나지 못하고 피부 속으로 파고 들게 되는데 사마귀의 병터가 판을 형성하거나 구진이나 결절형태가 되며 보행 시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하여 티눈으로 잘못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감별점 중 하나는 사마귀는 누를 때보다 옆에서 잡을 때 통증이 더 심하며, 표면의 가피층을 절개했을 때 점상출혈이 관찰이 되고 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