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에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의 주제는 ‘임신·출산 시에 신체의 변화 및 산후 회복을 위한 운동 요법’으로 이영주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안전한 출산과 산후 회복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양대학교 조아라 겸임 교수도 강사로 함께 한다. 이영주 교수는 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장으로서 서울동북부 지역병원과 연계한 고위험임산부 Hot-line 체계를 운영해 임신출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온라인 예비맘교실, 건강토크쇼 등을 진행하며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에 앞
과거 팬데믹, 전쟁, 자연재해 등 사회적으로 큰 사건들은 당시 아이를 임신한 임신부와 태아, 그리고 영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쳐왔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팬데믹)이 산모와 영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미국 의학매체 ‘news medical’은 아만다 벤타(Amanda Venta) 휴스턴대 심리학 교수가 ‘아동 정신과 및 인간 발달’(Child Psychiatry & Human Development) 저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벤타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면역 경로를 통해 산모와 영아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강력한 근거가 있다”며 “이전 연구에서 산전·후 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했던 임산부가 제왕절개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는 소식이다.산모(임신38주)는 지난 11월 27일 확진을 받아 당일 경북대학교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에 입원하였다. 병원은 산모와 태아의 안녕을 위해서 제왕절개수술로 출산하기로 결정하고, 관련부서가 모여 대응회의를 하였다. 감염노출을 줄이기 위하여 최소인력을 이동형음압기가 설치된 수술실에 투입하고 PAPR을 포함한 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제왕절개수술을 진행하여 27일 2.8kg의 건강한 여아가 태어났다.신생아는 음압격리실에서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간호하였고 48시간 간격으로 2회 코로나검사결과 음성이 나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