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가 지난 4일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비뇨생식영상의학 2025 아카데믹 포럼’을 열고, 고해상도 MRI 및 AI 기반 영상 기술의 임상 적용 사례와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문민환 보라매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정성일 대한비뇨생식영상의학회 회장(건국대병원)과 정승은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은평성모병원)의 환영사로 시작됐다.주요 발표로는 문성경 경희대병원 교수가 ‘AI 기반 전립선 MRI의 진단 활용 사례’를, 분당서울대병원 황성일 교수가 ‘멀티샷 확산강조영상(DWI)의 임상 적용’을 소개하며, AI 기술이 진단 정밀도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공유했다.이대욱 GE헬스케어 상무는 자사의 영상 솔루션
전립선암의 진단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이상할 경우 바로 조직검사를 하는 것보다 전립선 MRI 검사를 먼저 실시할 경우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9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암을 검진할 때 혈액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조직검사로 넘어간다. 전립선 조직검사는 직장에 초음파 기구를 삽입해 전립선을 여러군데 찔러 조직을 떼어내어야 한다.다만 PSA는 전립선암에서만 만들어져 혈액으로 나오는 물질이 아니고, 정상 전립선 조직에서도 분비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의 경우에도 PSA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암을 변별하는 유용한 검사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