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동선보건지소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대사증후군 수요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셋째 수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이번 조기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평소 정기검진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출근 전 이른 아침 시간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 전화 예약 후 동선보건지소를 방문하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포함한 기본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돼 출혈, 부종, 신생혈관 생성 등이 일어나며, 심하면 유리체출혈이나 망막박리로 이어진다. 박현준 최안과의원 원장은 "평균 수명 증가와 당뇨 환자 증가로 관련 환자도 늘고 있으나, 적절한 시기 레이저 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황반변성은 50세 이상에서 황반 부위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한쪽 눈만 영향을 받을 경우 반대쪽 눈이 보완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최근 항체주사 치료가 예후 개선에 효과적이다.백내장은 수정체
원주 삼산병원은 20일 원주보건소 대회의장에서 원주시치매안심센터와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산병원이 원주시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 및 조기 진단을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매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매 진단을 위한 감별검사 지원과 치매 관련 홍보 및 교육 사업 추진이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치매안심센터의 요청이 있으면 치매 확진을 위한 감별검사를 수행하고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의료적 지원을 제공한다.또 병원과 센터는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및 교육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과 잘못된 자세로 인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어깨 충돌 증후군은 어깨 관절 내에서 반복적인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를 방치하면 염증과 통증이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어깨 충돌 증후군은 팔을 들거나 움직일 때 어깨 관절의 뼈와 주변 근육 또는 힘줄이 부딪히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어깨 앞부분 통증, 운동 시 불편함, 그리고 야간 통증 등이 있으며, 증상이 심화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이 질환은 반복적인 어깨 사용,
편도암은 목젖 양쪽에 위치한 구개편도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대표적인 두경부암 중 하나다. 구개편도가 구인두의 일부에 포함되기 때문에 편도암은 구인두암의 일종이다. 두경부암 자체의 유병률이 다른 암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편도암의 발생률 역시 높지는 않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HPV 감염 등으로 인해 편도암 발생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HPV는 주로 자궁 경부에 위치해 있으며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을 유발하는 인자다. 그런데 성적 접촉에 의해 편도 등으로 전파될 수 있으며 실제로 성생활이 활발할수록 편도암을 비롯한 구인두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편도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HPV 예방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립선암 인식 설문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79.7%, n=797/1,000)은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및 주기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국민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OX 퀴즈 형태의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은 △전립선암의 원인 및 발생 현황, △전립선암의 증상, △전립선암의 진단, △전립선암의 치료 및 예후 총 4개 파트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암종별 사망자 수’에 따르면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체 암 사망자 수의 10.9%로 국내 암 환자 사망률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한 경우 90% 이상이라는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 다시 말하면 치명적인 암이지만 정기적 검진으로 조기에만 발견하면 90% 이상의 환자들이 생존한다는 뜻이다.특히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병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대장 용종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용종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대장암 발생률의 70~90% 이상을 줄일 수 있으며, 사망률은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한다.대장용종이란 대장 점막의...
우리 신체에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곳 중 하나인 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에 자주 노출되는 현대인들은 눈이 쉽게 피로해지게 되고 그만큼 안질환의 발생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다.이중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 되어 조절력이 떨어지는 안질환이다. 다시 말해 물체를 하나의 시각 정보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외부 유입의 빛을 모아 망막에 정확히 맺어야 하고 이를 위해 거리에 따라 모양체근이라는 근육을 통해 수정체 두께가 조절되어야 하는데 이 근육의 탄성력이 떨어져 눈의 초점 조절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주요 증상은 근거리 시력 저...
오는 21일은매년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암(癌) 예방의 날이다.암 발생 중 사전에 예방 활동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부분이 삼분의 일이다. 또한 삼분의 일은 조기에 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삼분의 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 이처럼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3-2-1‘ 의미를 담아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제정한 것이다.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를 세포라고 부르는데 정상적인 세포는 분열 및 성장 등을 통해 세포 수의 균형을 유지한다. 하지만 여러 원인으로 세포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변하거나...
- 2019년 6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남(순천시, 함평군)·충남(아산시, 태안군) 어르신 3만 8000여 명 대상 이동 흉부 엑스레이 촬영 및 유소견자 당일 확진검사 실시- 면역저하로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어르신을 조기 발견할 경우 치료성공률 3배 이상 높으므로 매년 1회 반드시 검진 당부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7일(월)부터 12월 20일(금)까지 전남(순천시, 함평군), 충남(아산시, 태안군) 4개 기초자치단체의 65세 이상 어르신 3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한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걸리더라도 기침·발열·객담(가래) 등의...
서울 송파구가 만60세 이상 관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이에 따른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1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검사는 치매선별용 간이 정신상태검사(MMSE-DS)를 통해 기억력과 주의집중력, 언어기능, 이해판단력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치매 환자로 진단 시 협약병원인 중앙보훈병원과 가락동 서울병원으로 연계되어 MRI 검사, 혈액검사 등 원인 확진 검사를 받게 된다.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송파구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앞서 송파구는 올해 초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치매전담팀을 설치하고 외부에 위탁 운영하던 치매안심센터를 구 직영으로...
안구 내 안압의 상승이 주원인주변시야부터 차츰 시야가 좁아져...초기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특별한 예방법은 없어 조기발견이 중요안압이 올라가는 상황은 피해야...타이트한 넥타이, 무거운 역기 등녹내장 ☞ 녹내장이란 눈으로 받아들인 시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그 결과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시야결손을 방치하면 실명에 이르게 된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서 발생하는 경우, 안압이 정상수준이어도 안압의 변동 폭이 크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 또는 유전자 이상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