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외모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노화를 늦추기 위한 방법으로 줄기세포 정맥주사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피부 탄력 저하와 주름, 피로 회복 등의 항노화 목적은 물론, 전반적인 신체 회복과 면역력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줄기세포는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고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진 세포로, 이를 정맥을 통해 체내에 주입하면 전신에 골고루 작용해 항노화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줄기세포 정맥주사는 혈류를 통해 전신에 줄기세포를 공급함으로써 피부를 포함한 여러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노화로 인해 세포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줄기세포는 염증을 줄이고,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6일 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싱귤래리티바이오텍과 유전성망막질환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장윤실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 장종욱 GMP팀장, 김상진 안과 교수와 싱귤래리티바이오텍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전성망막질환 환자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및 오가노이드 뱅크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유도한 줄기세포로 유전자 특이적 망막 오가노이드를 제작하고, 보다 정밀한 치료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기존 동물모델 중심의 치료제 개발 방식으로는 망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4)는 지난 11~14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적 국제줄기세포학회 ‘2025 ISSCR Annual Meeting’에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별칭: A9-DPC)’의 1/2a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추가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이식 환자 전체 그룹에서 행동 개선과 18FP-CIT-PET 뇌 도파민 영상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처음으로 제시해 치료 기전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18FP-CIT-PET 영상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기능을 간접 평가하는데, 이 결과는 이식된 도파민 세포가 시냅스 구조 일부를 회복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파킨슨병은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돼 발생하며, 현재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 치료는 증상 완화에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이 지난 1일 개최된 대한줄기세포 조직재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초청돼 동종진피 ECM 스킨부스터인 엘라비에 리투오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의 저명한 의생명과학자와 임상의학자들이 모여 줄기세포와 조직재생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박제영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초청연자로 나섰다.박 원장은 ‘최초의 hADM 스킨부스터를 이용한 Skin Quality Improvement’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엘라비에 리투오의 특성과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박 원장은 “hADM이란 Human Acelluar Demal Matrix의 약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2025 대한줄기세포 조직재생학회 춘계학술대회’ 연자로 나서 PDRN 기반 전문의약품 ‘셀베인주’의작용 기전과 조직재생 효과에 대해 강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개최된 ‘2025 대한줄기세포 조직재생학회’는국내 유명 의생명과학자 및 임상의학자들이 참석해 줄기세포와 조직 재생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최신 PDRN의 지견과 PDRN과줄기세포의 관계’를 주제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의기능과 매커니즘, 자사 제품인 ‘셀베인주’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설명하며 적용 가능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과 줄기세포 기술을 결합해 기존 약물보다 최대 100배 효과적인 맞춤형 소아 뇌전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해 주목받고 있다.강훈철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교수와 나도균 중앙대 교수 연구팀은 희귀 난치성 소아 뇌전증 환자에게서 얻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활용해 정밀 질환 모델을 만들고, 여기에 AI 기반의 고속 화합물 스크리닝 기술을 적용해 치료 효과가 뛰어난 약물 후보를 찾아냈다.이 연구는 약 160만 개의 화합물을 분석해, 혈뇌장벽 투과성·독성·유전자 결합력 등을 고려한 신약 후보 5종을 선별했고, 이 중 2종은 기존 치료제인 페니토인 대비 최대 100배의 효과를 보였다.또한 연구팀은 S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2025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자로 나서 ‘셀베인주’의 임상 효능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대한 줄기세포 치료학회에서 개최된 ‘2025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임상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세포 치료 전략을 중심으로 재생의학과 접목된 영양 요법, 근골격계 통증관리, 미용 레이저 시술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회다. 줄기세포 시술 경험담과 임상 경험, 간단한 줄기세포 시술부터 지방 채취와 골수 조직을 이용한 시술들에 대한 강연들로 제론셀베인은 ‘셀베인주’를 활용한 피부손상 회복, 염증 억제, 조직재생 촉진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천천히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의료 미용 분야에서는 ‘슬로우에이징’ 개념이 주목받고 있으며, 그 대표적 시술로 줄기세포 주사가 부각되고 있다.줄기세포 주사는 자가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피부 깊숙한 층에 주입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특히 피부결 개선과 밝은 톤으로의 변화, 주름 완화 등 다양한 항노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줄기세포 주사는 시술자의 기술력과 장비 수준에 따라 결과의 편차가 크다. 줄기세포 주사는 미세한 조직 작업이 요구되는 만
에스바이오메딕스(304306)는 자사의 배아줄기세포유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의 임상시험 1년 추적 관찰 결과, 우수한 안전성 및 세계적 수준의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임상 결과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AD/PD™ 2025 Alzheimer's & Parkinson's Diseases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TED-A9 임상시험은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저용량(6명)과 고용량(6명) 그룹으로 나눠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식 후 2년 동안 안전성과 유효성을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1년 추적 결과에 대한 것이다.임상 결과, TED-A9는 파킨
건강에 자신 있는 사람은 무릎에 통증이 지속돼도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계속되는 무릎 통증은 무릎 구조물 손상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무릎 관절은 움직임이 많고 체중도 부하하고 있어서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 게다가 고령화 사회가 계속되면서 무릎에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무릎 관절염은 무릎 골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무릎 관절염 환자는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무릎이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거나 무릎 관절이 뻑뻑해지기도 하며, 다리가 바깥쪽으로 점점 벌어지는 등 다리 모양의 변형도 동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후에도 대부분 재발한다. 기존 치료법은 재발을 막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질환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뇌종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 연세암병원, 한국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재발의 근원이 뇌실하지역에 있는 신경줄기세포(NSCs)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교모세포종 재발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신경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Molecular Cancer’(IF=27.7) 최신호에 게재됐다.교모세포종은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더라도 대부분 재발하며, 재발은 주로 수술 부
원주 혁신도시 삼산병원이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시술(BMAC)'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데 이어, 100번째 시술을 달성했다는 소식이다.원주 삼산병원 척추관절센터는 11일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BMAC)'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100번째 시술을 기념해 병원 의료진들과 100번째 시술 받은 환자와 함께 병원 앞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병원에 따르면 '골수 줄기세포 치료(BMAC)'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BMAC 시술은 환자의 골반 위쪽 장골능에서 골수를 채취해 줄기세포를 농축한 후, 이를 손상
디오디피부과의원 청담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등을 활용하여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재생시키는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그동안 국내환자들이 해외로 나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국내에서 세포를 배양하고 해외에서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배양된 세포와 환자를 이송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돼 환자들의 부담이 컸다. 이번 디오디피부과의원 청담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해소될 전망이다. 환자들은 국내에서 직접 세포 배양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큰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
이동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무릎 관절염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연골 재생 효과를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특수 제작된 수술 기구로 기존의 미세천공술보다 뼈의 재생을 더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골-연골 복합체의 재생을 이끌어냈다.무릎 관절염은 나이가 들거나 반복적인 외상으로 연골 손상이 발생하면서 기능이 저하되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이동원 교수는 무릎 연골 손상이 심한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스템®연골 재생술과 근위 경골 절골술((HTO, High Tibia Osteotomy)을 함께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수술 후 2년 동안 추적 관찰을 진행했으며, 수술 전 내측
박동혁, 김장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김종훈 고려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금동호 의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혈관성 치매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의 효과를 밝혔다.혈관성 치매는 뇌의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치매의 한 종류로 전체 치매 환자의 약 20%를 차지한다. 뇌졸중 생존자 중 약 30%에서 발병하며, 그 외 만성 대뇌소혈관질환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알츠하이머 치매처럼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연구팀은 동물모델을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세 그룹은 각각 정상 그룹, 혈관성 치매 그룹, 신경전구세포 투여 그룹으로 구성됐다. 신경전구세포 투여 그룹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373110)’가 중간엽줄기세포 배양 배지인 ‘CellCor MSC CD AOF’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 등록(DMF, Drug Master File)을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이로써 엑셀세라퓨틱스는 국제적 공신력을 획득해 세계 최대인 미국 첨단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중간엽줄기세포(MSC) 배양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가 미국 FDA의 DMF 등록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DMF란 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위해 원료의약품의 제조 공정과 품질 관련 정보를 FDA에 등록하는 제도다.미국 FDA의 높은 장벽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줄기세포은행은 지난해 한 해 동안 49개 연구기관 및 기업에 총 133건의 줄기세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대비 약 1.8배 증가 한 것으로 국내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줄기세포란, 인체를 구성하는 여러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세포로, 희귀·난치성질환의 원인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핵심 자원이다. 또한 세포 기반의 인공혈액, 바이오 인공장기, 유전자 치료 등다양한 첨단재생의료기술에 활용하는데, 24년에는 대학에 36건(74%), 기업 10건(20%), 연구소 3건(6%)이 분양됐다.국가줄기세포은행은 줄기세포 연구자들에게 품질이
현대ADM바이오는 반려견 대상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암줄기세포 타겟 항암제 'CSC-X'의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발표했다.CSC-X는 기존 항암제로 제거되지 않는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 CSC)를 직접 타겟팅하는 혁신 신약이다. 암의 재발과 전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항암제 내성을 방지하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CSC-X의 임상 3상은 동물 임상시험 전문기관 주식회사 컬프와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현대ADM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려견뿐만 아니라 인체용 항암제 임상 근거를 확보하고, 글로벌 항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CSC-X는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Biotech Showcase에서 가장 큰 관심
레어셀(Rarecell)이 “줄기세포정맥주사 시술과 관련해 도쿄 다이칸야마 더플러스클리닉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쿄에 위치한 다이칸야마 더플러스는 줄기세포 세계적 권위자 요시무라 고타로 교수 연구팀이자, 2012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만능줄기세포(IPS) 연구의 일본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한 바 있는 한국인 지대관 원장이 의료진으로 있는 곳이다. 레어셀은 일본 법인 The Rare에서 운영되는 줄기세포 시술 관련 의료컨설팅 회사다.지대관 원장은 도쿄대학병원에서 연수하고, 일본 미용외과학회 전문의(JSAPS)로도 활동하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성형외과 전문의다. 지대관 원장에 따르면, 일본의 줄기세포관련 시술의 차이는 ‘수준
연세사랑병원은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신의술인 ‘자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줄기세포)’ 주사를 이용한 관절내시경 치료를 함께 했을 때 연골재생 및 통증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자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 이하 ‘SVF’라 칭함)은 연세사랑병원이 지난 2018년에 제한적 의료기술로 승인받았고, 수년간 풍부히 쌓은 임상경험과 꾸준하게 이어진 연구 끝에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무릎 골관절염의 주사 치료로 ‘신의료기술’ 안전성, 유효성 인정을 받았다. 이 치료는 환자의 복부 또는 둔부에서 채취한 자가 지방 조직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