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의료취약계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천원택시’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광주 지역에서 서구가 처음 도입하는 교통복지정책으로, 광주빛고을콜택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다.지난 29일 서구는 구청장실에서 광주빛고을콜택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천원택시 사업의 세부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산정특례 대상자인 기초의료급여 1종 수급자 360여 명으로, 중증 암, 난치(희귀)성 질환자, 결핵 및 중증 화상환자 등이 포함된다.서구는 대상자에게 편도 기준 연간 14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천원택시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용자는 광주빛고을콜택시 전용 번호로 택시를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