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리 장이 예민한 이들이 있다. 조금만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하거나, 음식이 바뀌는 등이 사소한 이유로 복통이 일어나고, 이 경우 하루에도 몇 번식 설사를 하는 바람에 일상에도 지장을 많이 받는다. 이 경우 대부분 자신을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다른 장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점액변, 혈변, 구토감, 식욕부진, 체력감소, 깊은 피로감, 소화불량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질환을 찾아야 한다. 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크론병이다.◎ About, 크론병크론병(Crohn’s disease)은 만성적인 염증...
기획·연재
김지예 기자
2023.03.21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