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경영권 확보를 본격화한다. 그룹 측은 지난 10일 공정위 승인을 받았으며, 6월 11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등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기존 호텔·리조트 산업과 항공 산업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오는 24일 열리는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항공, 경영, 재무, 고객 경험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9인의 신규 이사회 후보자를 선임하고, 티웨이항공의 경영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한편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기반 마련에 본격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고 오늘 밝혔다.대명소노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이사를 상대로 경영진 전면 교체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상증자를 요구하는 경영개선요구서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의안 상정을 위한 주주제안 전달과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요청했다.소노인터내셔널은 경영개선요구서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 회사 측은 "티웨이항공은 현재 항공 안전의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