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에서 쌀알 크기의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를 손으로 만지면 두부처럼 부드러운데 지독한 냄새가 난다. 이 알갱이는 목구멍 깊은 곳에 있는 소화기계 연관 림프절인 편도에서 나온 것이다. 혀뿌리의 편도와에 위치한 편도는 코와 입으로 들어온 항원에 대해 면역계를 발동시킨다.항체를 분비해 점막 표면을 보호한다.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목이 붓고 이물감을 느끼게 된다. 기침과 콧물이 발생하고 열과 통증이 수반된다. 이 과정에서 편도의 작은 구멍인 편도와에 각종 음식물찌꺼기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음식물찌꺼기, 타액, 백혈구, 임파구, 세균, 지방산 등이 화학작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교차가 10도를 웃도는 요즘과 같은 때 목 건강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의할 질환으로는 편도염을 꼽았다.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편도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 797만 명에서 2017년 693만 명으로 총 진료인원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이나, 꾸준히 다빈도 상병 상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염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급성편도염의 경우 2017년 다빈도 상병 4위를 차지했다.또, 편도염 진료환자는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3월~4월, 9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겨울로 갈수록 꾸준히 증가하여 12월에 가장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