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1.5%를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 마련’ 지원사업에 총 1,151가구가 신청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300가구를 약 4배 초과한 규모다.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저출생 문제와 청년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업 지원 내용은 대출 3억 원 이내에서 신혼부부에게 0.2%, 1자녀 가구 0.8%, 2자녀 이상 가구 0.5%의 대출이자를 각각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신청을 받은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이 몰렸다.제주도는 신청 가구가 계획을 크게 넘어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