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가 국군의 날(10월 1일)을 맞아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이날 참배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와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손 대표와 어 부문장은 함께 방명록에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위국헌신의 숭고한 뜻을 기립니다”라고 남기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은 지난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매년 현충원 참배와 묘역 정비·정화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사업보국의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한화그룹 방산 3사가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폴란드 해군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5)’에 한화시스템, 한화오션과 함께 참가해 299㎡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오늘 밝혔다.먼저 한화오션은 독자 설계 후 한국에서 실전 배치해 성능 검증을 마친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Ⅲ) 배치-Ⅱ’를 전시한다. 이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3주 이상 잠항할 수 있으며, 탄도미사일(SLBM) 등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