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유아기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제10회 유아 흡연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유아교육·보육기관, 유아, 가족이 함께 실천한 흡연예방 교육 사례를 발굴해 생활터 중심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3~5세 유아와 그 부모 또는 양육자이며, 참여 부문은 기관 활동, 그림, 가족활동 영상 등이다.접수는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개발원장상 등 총 100건을 선정해 9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10주년을 맞아 수상자 전시회와 참여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수상작
연동건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저하의 세계적 질병 부담을 분석한 첫 연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1990년부터 2021년까지 30년간, 전 세계 204개국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The Lancet Global Health 7월호에 게재됐다. 하버드의대, 게이츠 재단, 워싱턴대 IHME 등 세계 유수 기관이 함께한 대규모 공동 연구다.황반변성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황반’이 퇴화하면서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특히 고령 인구에서 발병률이 높다.연구팀은 2021년 약 800만 명이 황반변성으로 시력을 잃고 있으며, 2050년까지 약 2100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또한 주요 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소년이 직접 흡연의 위험을 알리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7회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전자담배 사용 증가와 다양한 흡연 형태에 대응해 청소년이 금연의 중요성을 스스로 고민하고 또래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국 초·중·고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인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시, 영상, 만화, 디카-시(디지털카메라 영상과 시 결합) 4개 부문이며, 주제는 ‘전자담배의 위험성’ 또는 ‘친구의 금연 도와주기’ 중 선택 가능하다. 최다 참여 기관에는 ‘기관참여상’이 수여된다.사전 접수는 30일부
질병관리청은 2022년 한 해 동안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7만2689명에 달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13조6316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흡연 폐해로 인한 사망자와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9년부터 매년 국가 단위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는 금연 정책과 담배 규제의 주요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2020년 이후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증가해 2020년 6만1000여 명에서 2022년에는 7만2000여 명을 넘겼다. 남성의 사망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1.7배, 여성은 1.8배 더 높았으며, 과거 흡연자도 여전히 높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사회경제적 손실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12조8912억 원에서 2022년 13 6316억 원으로 늘어났
참포도나무병원은 이동엽 병원장이 토스의 사내 복지 프로그램 건강 세션의 첫 강연자로 초청돼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의자병(Sitting Disease)’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토스는 팀원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엽 원장은 토스 팀원이 선정한 근골격계 질환 주제에 맞춰 초청됐으며, 장시간 앉아 일하는 IT 업계 특성에 맞춰 실질적인 건강 위험과 생활 속 예방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이동엽 병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 겸 국제생활습관의학 전문의로, 국내 대표 의자 브랜드들의 인체공학 자문을 맡아 왔다. 또한 『자세혁명』, 『내 아이
두경부는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관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곳에 암이 생기면 호흡, 음식 섭취, 발성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해부학적으로 두경부는 쇄골과 폐의 상부에서 두개저까지의 부위를 지칭하는데, 두개저는 두개골의 바닥 부분으로 뇌를 받쳐주는 머리뼈를 말한다. 이 부위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관에 생기는, 즉 구강에 생기는 구강암, 목구멍에 생기는 인두암과 후두암, 식도 입구에 해당하는 하인두암, 코 주변에 발생하는 부비동암, 비강암, 귀밑과 턱밑에 생기는 침샘암 등이 두경부암에 속한다.주요 원인으로는 흡연과 음주가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12~15배 정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5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운영을 위해 19일부터 28일까지 금연두드림 누리집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보육 환경에 금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동화책과 게임카드 등 금연 교육 교구를 활용해 전문 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유아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알려주고, 흡연 진입을 방지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3~5세 유아를 위한 창작동화 ‘노담
윤혁·전유경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낮은 흡연 시작 연령이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인 궤양성 대장염의 주요 위험 요인임을 밝혀냈다.지난 1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며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을 지속적으로 겪는 난치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젊은 연령대를 중심으로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이 중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소화관 어디든 발생하는 크론병보다는 예후가 나은 편이지만 발생 빈도가 높아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금연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근로자,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2024년 금연상담지침서 '금연상담의 실제와 활용'을 발간했다.금연 상담 지침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연상담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발간하고 있다.2022년에는 성인남성, 성인여성, 청소년 편을, 2023년에는 감정노동자, 임산부, 고도흡연자 편을 개발했다.'금연 상담의 실제와 활용'은 금연상담사가 대상자 특성에 맞춰 금연상담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대상자 맞춤형 콘텐츠와 구체적인 상담 예시를 담고 있다.‘금연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근로
최근 10년 동안 흡연은 크게 개선됐으나 식생활과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악화됐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됐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결과, 전년 대비 고혈압 감소, 음주와 신체활동, 비만 정체, 흡연이 증가해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3년 통계를 12월 3일에 발표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만성질환최근 10년 간(2014~2023년) 성인(19세이상)의 고혈
우리나라 청소년의 음주·흡연율이 20년 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22일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 활동, 식생활 등 건강 행태 현황을 매년 파악해 청소년 건강 증진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그간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는 시의성 있는 조사 수요를 반영해 조사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순환 조사 체계를 운영해 관련 요인 등을 파악해 왔다.변화하는 학교 환경을 고려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2023년부터 모바일 조사를 도입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맞아 국내 다기관 급성기 뇌졸중 코호트 자료를 토대로 ’21년 뇌졸중 진료현황을 발표했다.본 연구는 질병관리청 지원과제의 전국 전향적 뇌졸중 등록자료를 사용해 인구 통계, 위험요인, 임상증상, 급성기 동안 치료 접근방식 등 다양한 영역을 분석했다.’21년 국내 뇌졸중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외국에 비해 남성 환자의 비율이 높았고, 뇌졸중 발생위험요인 국가별 비교 분석에서는 당뇨병과 흡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뇌졸중 예방을 위해 당뇨와 흡연에 대한 관리가 더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다.한편, 급성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
매일 한 갑씩 30년 이상 흡연했을 경우 패혈증이 발생할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1.3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혈증은 국내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치명률이 25∼30%에 달한다. 현재 금연 중이라도 장기간 담배를 피웠을 시 폐혈증에 걸릴 위험을 염두하고 관리해야한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한상훈·이경화·이은화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한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 388만1958명의 흡연 여부와 패혈증 발생 위험을 10년간 추적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역학 및 국제 보건 학회
175cm의 키에 95kg 체중의 34세 남성 A씨는 평소 혈압이 높은 편이었지만 특별히 신경 쓰진 않았다. 어느 날 새벽에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오른손에 힘이 빠져서 어머니가 119구급차를 불러서 응급실을 갔다. A씨는 실어증으로 정신은 있으나 말을 하지도 알아듣지도 못하는 상태였고, 오른쪽 팔다리에 중증 마비가 왔다. 병원에서 뇌 검사 결과 뇌출혈이 확인됐고, 오른쪽 마비로 혼자 걷지도 못하고 인지기능도 치매 수준으로 떨어지며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몸집이 큰 아기 수준의 상태가 되어 앞으로 나이 드신 어머니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뇌출혈은 갑자기 발생하고 일단 발병하면 회복해도 중증장애를 남길 수 있는 심각한
흡연은 비만과 함께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존재다. 담배에는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1-아미노나프탈렌, 2-아미노나프탈렌, 벤조피렌, 4-아미노비페닐로, 포름알데히드 등의 대표적인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특히 남성들이 두려워하는 발기부전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발기부전이란 성 생활을 할 때 발기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유지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지속됐을 때 발기부전으로 정의할 수 있다.성적 자극이 일어나면 대뇌에 전달되어 경동맥 확장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때 음경동맥도 확장되는데 다량의 혈액이 음경해면체 내부로 유입되면서 팽창을 일으켜 발기가 나타나게 된다.이처럼
흡연은 혈관을 막히게 만들어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이다. 뇌졸중을 겪으면 심근경색 위험이 증가하는데 금연만 실천해도 뇌졸중 후 심근경색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박명수 교수(공동 교신저자), 천대영 교수(공동 1저자), 한성우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공동 교신저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 1저자) 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 후 흡연습관 변화와 심근경색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Smoking Habit Changes and the Risk of Myocardial Infarction in Ischemic Stroke Patients: A Nationwide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뇌조직이 망가지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국내 뇌졸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뇌졸중 환자수(I60-I61, I63-I64)는 65만7277명으로 최근 5년간 6% 증가했다. 뇌졸중으로 손상된 뇌세포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뇌졸중을 겪으면 기력이나 균형감각이 떨어져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급성 허혈성 뇌졸중을 겪은 후 흡연을 하면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공동 교신저자), 이진화 교수(공동 1저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공동 교신저자), 숭실대학...
제 5차 KASS (연기없는 세상 연구회 -회장 윤방부) 심포지움이 의사, 교사, 시민단체, 회원등 50여명이 참여하여 4/19일 (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7층 중강당에서 개최되었다.이날 심포지움은 주제 1, 흡연에 따른 COVID 19의 중등도와 사망율에 대하여 계명의대의 고성호, 이진영등 4명의 발표를 시작으로 주제2, 청소년 금연정책 (흡연부추기는 액상전자담배등)에 대하여 이승화 원장(금연학회 정보이사) 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주제3은 간접흡연과 흡연 종류별 위해성에 대하여 박명배 (연세대 미래 캠퍼스 보건 행정학부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특히 흡연과 COVID 19의 중등도와 사망율에 대하여 2020년 6월3일 부터 2023년 3월 28일 사...
금연은 심장질환, 폐 질환 및 암 질환 위험을 줄인다. 심지어 수명을 10년 연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만 많은 흡연자들이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금연 시도를 꺼려한다.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독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 흡연을 계속하는 것이 체중 증가는 물론 복부 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심장병, 뇌졸중, 치매, 당뇨병 등의 위험을 높이는 내장지방의 경우 더 위험한 것으로 밝혀졌다.코펜하겐 대학 기초 대사 연구 센터의 연구원들은 두 개의 대규모 유럽 조상 연구를 사요했다. 또한 60만 명 이상의 체지방 분포 데이터도 살폈으며 흡연이 체지방 증가를 유발하는...
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건강조사 2023년 통계집과 원시자료를 2월27일(화)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하여 매년 질병관리청과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지자체별 현황인 「지역사회 건강통계」(각 지자체별 발간)와 전국 현황인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질병관리청 발간) 통계집으로 매년 제공하고 있다.이번 통계집과 함께 공개되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전국총 231,752명 조사참여자의 응답 정보로, 흡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