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롭게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고 오늘 밝혔다.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IPD)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의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13가 백신(PCV13)과 15가 백신(PCV15)을 소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도입되는 20가 백신(PCV20)은 2024년 10월 식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