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지난 11일 SB선보㈜와 ‘응급의료지원 업무 협약(MOU)’을 맺고, 산업현장 중증 외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와 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산업현장 중대재해가 계속되면서, 작업자 안전과 응급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산업계가 재해 예방과 신속 대응에 힘쓰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과 기업 간 협력이 실제 안전망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한다.SB선보와 협력사는 중증 외상 발생 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해 빠른 이송, 초기 응급처치,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향후 외상외과 전문의가 산업현장을 방문해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 재해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