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25일,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열린 ‘2025 상하이협력기구(SCO) 전통의학 및 전통의학산업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고 밝혔다.SCO는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유라시아 9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협력체로, 안보·경제뿐 아니라 보건·의료, 문화 분야까지 협력을 넓히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전통의학을 중심으로 정책, 산업,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김 교수는 ‘From Tradition to Innovation(전통에서 혁신으로)’이라는 주제로 연설하며, 전통의학의 가치를 현대 과학으로 풀어내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모델로 ‘iMED 플랫폼’을 제시했다.iMED는 전통 이론의 과학적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