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에서 의식을 잃은 6세 아동이 한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주인공은 중랑경찰서 용마지구대 소속 김광순 경장(43)이다. 김 경장은 지난 9월 5일 오전 노원구 소재 키즈카페 ‘노원월드킹’에서 휴일을 보내던 중 다급한 외침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얼굴이 파랗게 질린 채 쓰러진 아동을 발견한 그는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주변 보호자들이 놀라 우왕좌왕하는 사이, 김 경장의 침착한 응급조치 덕분에 아이는 미세한 반응을 보이며 곧 의식을 되찾았다. 뒤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는 “초기 대응이 없었다면 위험했을 상황”이라며 그의 신속한 판단과 행동을 높이 평가했다.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