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감염병 예방과 소독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소독증명시스템’을 도입,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오늘 밝혔다.그동안 청도군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의무대상시설의 소독증명서를 메일·우편·팩스 등으로 제출받아 수기대장으로 관리해왔다. 이 과정에서 신고 누락, 분실, 행정 처리 지연이 발생하며 민원인과 행정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소독증명시스템은 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것으로, 소독업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보건소 담당자는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시스템 운영을 통해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고 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