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과 ‘IBK소상공인 119plus-up’으로 구성돼,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을 줄이고 경영 정상화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은행이 선제적으로 선정해 연체와 부실화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9월 1일 최종 선정된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70억원 규모의 채무를 조정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연 2~4% 수준의 대출금리 조정, 대출 만기 연장, 상환 유예, 경영 정상화 계획 수립
KB국민은행이 서민과 자영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재기를 돕고자 포용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은행 자체 채무조정 대상을 확대하고, 전담 센터 신설 등 구조적 지원책을 더해 금융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올해 안에 'KB희망금융센터'를 새롭게 개소해,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신용점수와 대출현황 등을 고려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새출발기금·개인회생·파산제도 안내, 고금리 대출 전환 및 정책금융 상품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특히 KB국민은행은 채무조정 지원 대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28일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개인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위한 기부금 출연 및 소액 신용카드 발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신용회복 및 재기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인다. 기존 채무의 연체 및 신용도 하락 등으로 정상적인 신용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에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개인채무조정 이행자들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용점수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7회차, 8회차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채권자와 채무조정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EDGC는 지난 25일에 7회차, 8회차 사모 전환사채 채권자들과 채무조정을 마무리했다. 합의된 내용에 따라 EDGC는 7회차, 8회차 전환사채 보유 잔액 268억원의 8%인 21.5억원을 조기에 상환하고, 7회차 8회차 채권자들은 보유 잔액의 50% 이상인 141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한다. 남은 잔액 106억원에 대해서는 조기상환 기한을 2025년 1월로 연기하는 것으로 합의를 마쳤다.이번 채권자 합의를 통해 채무가 자본으로 전환되고 액면가 기준 160억원 이상의 부채가 감소할 예정이다.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회사의 현금 유동성 및 재...